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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시대 본격 개화… 돈 몰리는 시스템반도체주 앤씨앤 지니틱스 세미파...

시스템반도체 테마가 19일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부 개별 종목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용 차세대 번인 테스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디아이와 반도체 신뢰성 평가의 강자로 불리는...

AI 시대 본격 개화… 돈 몰리는 시스템반도체주 앤씨앤 지니틱스 세미파...

네이버 증권.

시스템반도체 테마가 19일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부 개별 종목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업종 지수는 하락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상승 랠리 이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수급이 분산되는 전형적인 혼조 장세가 전개되는 모습이다.

먼저 상승 흐름은 특정 종목에 강하게 집중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앤씨앤은  이날 오후 3시8분 현재 29.86% 상승한 809원에 거래 중이다.

지니틱스는 7.98% 상승한 839원에 거래 중이다. 세미파이브도 7.20% 상승한 3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피에스케이는 주력 장비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5% 넘게 급등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용 차세대 번인 테스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디아이와 반도체 신뢰성 평가의 강자로 불리는 큐알티 역시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을 보탰다. 반도체 세정 및 검사 분야의 아이언디바이스와 리노공업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를 발판 삼아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후공정 테스트와 파운드리 분야도 활기가 넘친다. 국내 1위 반도체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를 비롯해 메모리 컨트롤러 테스트 장비 증설에 나선 에이엘티, 그리고 팬아웃 패키징 테스트 기술력을 보유한 네패스아크가 동반 상승했다.

8인치 파운드리 가동률 회복과 화합물 반도체 진출을 선언한 DB하이텍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설계 및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는 AI와 자율주행 테마가 상승을 주도했다. AI 반도체 IP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와 자율주행용 비전 프로세서를 앞세운 넥스트칩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디플레이 패널 핵심 칩을 공급하는 아나패스와 전력 IT 및 무선 통신 칩 전문 아이앤씨까지 상승랠리에 가세하고 있다.

이들 종목의 상승 배경에는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 수요 확대에 따른 시스템반도체 설계·테스트·IP 분야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팹리스와 디자인하우스, 테스트 관련 기업 중심으로 실적 개선 기대가 부각되며 단기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반면 하락 종목군은 보다 폭넓게 분포한다. 윈팩, 엠디바이스, 한미반도체, 네패스, 아이텍, 시지트로닉스, 사피엔반도체 등이 약세 흐름을 보이며 차익실현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하나마이크론, 가온칩스, 오디텍, 고영, LX세미콘, 시그네틱스, 동운아나텍, 아진엑스텍, 코아시아, 아이에이도 하락 압력을 받는다.

중후반에서는 칩스앤미디어, 라닉스, 자람테크놀로지, 에이직랜드, 텔레칩스, SFA반도체, LB세미콘, 퀄리타스반도체, 에스앤에스텍, 어보브반도체, 매커스까지 매물이 쏟아지면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최근 반도체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과 함께 단기 상승 이후 피로감이 누적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투자 관점에서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내에서도 세부 영역별 차별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단순 후공정 기업보다는 AI 반도체 설계, 고부가 IP, 첨단 테스트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 구조적 성장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 여부, 고객사 다변화, 기술 진입장벽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증권 전문가들은 “시스템반도체는 메모리 대비 변동성이 크지만, AI 시대 핵심 산업으로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단기 급등 종목보다는 실적 가시성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 중심으로 분할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이어 “디자인하우스와 테스트 기업 중 일부는 향후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스템반도체 테마는 강한 개별 모멘텀과 전반적 조정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간이다. 단기 수급에 휩쓸리기보다는 산업 구조 변화와 기업별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선별 투자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최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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