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인간의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구조를 혁신하는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을 단순한 비용 절감 수단이 아닌 인간의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구조를 혁신하는 도구로 활용해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최근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AI 효율화를 이유로 인력 감축과 채용 동결을 발표하며 이른바 거대한 대체가 시작됐다. 세계경제포럼은 고용주의 40%가 AI 자동화가 가능한 분야에서 인력을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AI를 오직 지출 통제와 효율성 개선에만 초점을 맞춰 사용할 경우 기업이 가질 수 있는 더 큰 변화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AI 도입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팀이 완전히 새로운 일을 수행하도록 돕는 데 있다. 기술 투자와 전통적인 투자자본수익률(ROI) 외에도 사람들이 기술과 상호작용하고 역할이 진화하는 문화적 측면을 측정해야 한다. 한 패스트푸드 기업은 분석 전용 AI 도구를 통해 연간 10만 시간 이상의 생산성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직원이 AI를 업무 파트너로 인식할 때 일상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수익성 증대로 이어진다.
이를 위해 기업 경영진이 집중해야 할 5가지 우선순위도 제시됐다. 효율성보다 임파워먼트를 강조해 인간이 공감과 상상에 집중하게 하고, 기존의 낡은 업무 흐름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혁신 시간과 고객 유지율 등 다각도로 성과를 측정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또한 최근 조사에서 근로자의 71%가 AI 교육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전사적인 업스킬링을 통해 기술 격차에 따른 소외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결국 AI 시대의 경쟁력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통해 인간의 잠재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달려 있다. 인력 감축은 고객 만족도 저하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에, 기업은 비용 절감 대신 가치 창출에 집중해야 한다. AI가 제공하는 초능력을 바탕으로 인간 고유의 영역인 혁신과 공감을 극대화하는 조직만이 미래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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