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과 일상을 빠르게 바꿔 놓고 있습니다. 아이티데일리는 매일 쏟아지는 국내외 주요 AI 소식을 한데 모은 ‘AI 브리프’를 선보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복잡한 업계 이슈를 한눈에 파악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미지=픽사베이
스탠퍼드, 한국 ‘주목할 만한 AI 모델’ 5개서 8개로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연구소(HAI)가 지난 13일 발표한 ‘AI 인덱스 2026’에서 지난해 출시된 국내 ‘주목할 만한 AI 모델 수’가 기존 5개에서 8개로 정정될 예정이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HAI 연구소에 국내 AI 모델에 대한 추가 확인을 요청한 결과다.
반영 예정인 8개 모델은 업스테이지 ‘솔라 오픈 100B’, LG AI연구원 ‘K-엑사원’, ‘엑사원 4.0(32B)’, ‘엑사원 패스 2.0’, ‘엑사원 딥(32B)’, NC AI ‘배키’, SK텔레콤 ‘에이닷엑스(A.X) K1’,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 X 시드 32B 싱크’ 등이다. 이 중 5개 모델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왼쪽부터) 삼성SDS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사진=삼성SDS)
삼성SDS, 구글 클라우드와 AI·클라우드·보안 분야 시장 공략
삼성SD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AI·클라우드·보안 분야
’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며 공공·금융 등 고보안·규제 산업을 중심으로 AI·클라우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GDC)를 활용해 고보안·규제 시장 확대를 위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GDC는 데이터센터와 에지 환경을 위한 완전 관리형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으로, 규제 준수·데이터 현지 처리·시스템 생존성·초저지연 등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이와 함께 삼성SDS의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를 통해 구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와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기업 고객에게 통합 제공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카란 바즈와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LG CNS CEO 현신균 사장, AI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부사장. (사진=LG CNS)
LG CNS, ‘구글 클라우드 올해의 한국 파트너’ 선정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에서 ‘올해의 파트너 2026’ 한국 부문에 선정됐다. 구글 클라우드 올해의 파트너는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고객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고 우수한 사업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LG CNS는 AI·클라우드 기술력과 사업 역량, 고객 성과 창출, 성장 기여도 등을 인정받아 국내 유일하게 한국 대표 파트너로 선정됐다.
양사의 협력은 2022년 9월 미국 구글 클라우드 본사에서 DX 협약 ‘DTP(Digital Transformation Partnership)’를 체결하며 시작됐다. 이후 2023년 8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 컨퍼런스에서 양사 최고경영진이 만나 AI 분야 협력을 강화했으며 2025년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에서는 아시아·태평양 및 미주 지역 AX 사업 공동 확대에 합의했다. LG CNS는 2020년부터 구글 클라우드 최고 등급 파트너에게 부여되는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한컴, ‘트윈형 에이전틱 OS’ 연내 상용화
한글과컴퓨터(한컴)는 전사 AI 전환(AX)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한컴 AX 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김연수 대표는 ‘트윈형 에이전틱 OS’를 상반기 내 출시하고 연내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한컴에 따르면 트윈형 에이전틱 OS는 사용자를 닮은 AI 에이전트, 이른바 ‘디지털 쌍둥이’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 고유의 업무 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해 이용자가 퇴근한 뒤에도 에이전트가 24시간 자율적으로 업무를 완결할 수 있다.
한컴 측은 “36년간 축적한 문서 구조화 기술과 AI 역량을 모듈화해 다양한 AI 모델과 기존 업무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능형 컨트롤 타워’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트림블코리아,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26 코리아’ 개최
트림블코리아가 오는 28일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26’을 개최한다. 건설·구조·설계 분야 전문가 약 3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AI가 건축 환경에 가져올 실질적인 변화’를 주제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AI가 어떻게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지를 조명한다.
행사에서는 트림블의 ‘에이전트 AI 및 활용 방안’이 최초 공개되며 철골 모델 자동화 AI 솔루션 라이브 데모와 스케치업 AI 기반 자동 모델링·렌더링 기능 시연 등이 진행된다.
트림블코리아 박완순 사장은 “AI는 이제 건설 산업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26를 통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서 AI가 어떻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기업들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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