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민주정부' 실현을 위한 공공AI 사업 총괄·조정 기능 본격 가동
공공AI사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현판 기준 좌측)과 NIA 김형철 원장(우측)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형철, NIA))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공지능(AI) 혁신이 범정부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전문성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던 일선 공공기관들의 고민을 덜어줄 전담 조직이 닻을 올렸다. 기획 단계부터 기술 검증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이른바 '공공AX(인공지능 전환)'의 전초기지가 마련된 셈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형철, 이하 NIA)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공동으로 지난 2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공공AI사업지원센터(이하 사업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사업지원센터는 행안부가 총괄 책임을, NIA가 전담 운영을 맡는 구조로 꾸려졌다. 그간 많은 공공기관이 AI 도입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사업 기획이나 데이터 준비, 인프라 구축 등 실무적인 장벽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어왔다. 센터는 바로 이러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타개하는 데 화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각 기관의 데이터 인프라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유망한 사업화 과제를 발굴하고 주요 정책 사업 및 예산 확보와 연계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전개한다.
나아가 클라우드와 공공데이터 등 흩어진 AI 공통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조정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민간 전문가들의 우수한 역량도 적극 끌어안는다. 지난달 31일 공식 출범한 '인공지능정부 기술자문단'과 협력 라인을 구축, 각 기관이 도입하려는 기술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적정 인프라 규모를 사전에 진단하는 고도화된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실무진의 자체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교육과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세부적인 사업 기획 지침도 전파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일선 기관은 언제든 NIA 공식 누리집 내 전용 창구를 통해 컨설팅 수요를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안건은 기관별 수준에 맞춘 밀착형 자원으로 환원되며 향후 다양한 활용 사례와 실무 자료로 공유돼 공공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철 NIA 원장은 이번 센터 개소와 관련해 "공공AI사업지원센터는 사업 기획부터 기술 검증, 활용·확산까지 공공 AI 사업의 전 주기를 통합 지원하고 범정부 공공AX 추진을 뒷받침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짚었다.
이어 김 원장은 "공공부문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AI 행정서비스를 널리 확산해 궁극적으로 '세계 최고 AI 민주정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역설했다.
Ta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