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ACL, AI·문화 매개로 생활인구가 주체가 되는 '언바운드 살롱' 첫 개최

AI 기반 문화 실험실 'AI Culture Lab(이하 ACL)'이 4월 16일(목) 양양군에 위치한 힐러스에서 제1회 언바운드 살롱을 개최했다. '아무연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양의 '생활인구'가 주체가 되어 지역에 대한 궁금증을...

ACL, AI·문화 매개로 생활인구가 주체가 되는 '언바운드 살롱' 첫 개최

AI 기반 문화 실험실 'AI Culture Lab(이하 ACL)'이 4월 16일(목) 양양군에 위치한 힐러스에서 제1회 언바운드 살롱을 개최했다.

'아무연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양의 '생활인구'가 주체가 되어 지역에 대한 궁금증을 기록하고 탐구한 결과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연구보고회 형식으로 각자의 탐구 결과를 발표했다.

생활인구란 통근·관광·업무·교류 등의 목적으로 월 1회 이상, 해당 지역에서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사람을 포함하는 인구 개념이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시군의 거주인구는 약 490만 명에 불과하지만, 생활인구로 넓혀보면 2,500만 명에 이른다. 사람을 이주시키는 대신 오고가는 이동성과 관계를 인구로 인정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의 결과다.

ACL은 이 생활인구를 지역 변화의 동력으로 삼으며 하드웨어 중심 지역 개발의 한계를 넘어 문화와 AI를 매개로 지역 활성화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지역을 단기 관광 소비지가 아닌 '창작 허브'로, 생활인구를 관광객이 아닌 '창작의 주체'로 바라본다는 철학 아래 생활인구가 직접 지역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ACL은 ▲레지던시 ▲AI 워크숍·교육 ▲네트워크를 세 축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특히 '언바운드 살롱'을 분야와 주제, 참가자들의 경계 없이 지역에 대한 담론을 나눌 수 있는 정기 행사로 운영할 예정이다. 창작자, 기획자, 연구자, 지역 주민이 교류하며 레지던시, AI 창작 교육, 워크숍 등과 연계해 창작 협업이 일어나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ACL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김수영 (주)코즈 대표는 "전국이 2~3시간 생활권으로 연결된 지금, 생활 반경의 확장이 지역 활성화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ACL은 생활인구가 지역을 탐구하고 기록하고 사람들과 연결되는 경험이 쌓일수록, 지역도 살아나고 생활인구의 삶도 더 풍성해진다는 것을 실험하는 프로젝트"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