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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지선 우리 동네는]이상일 “반도체 지켜 용인르네상스 시즌2 열 것...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청년 창업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복지와 생활체육 분야 공약도 이어졌다. 이 후보는 공공수영장 확대와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스마트 경로당 확대, AI 기반 건강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6·3지선 우리 동네는]이상일 “반도체 지켜 용인르네상스 시즌2 열 것...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이전 불가론 전면에

與 후보 향해 “권력 눈치 보며 용인 반도체 제대로 지킬 수 있나”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 사진 제공 = 이상일 후보 캠프 제공

재선 도전에 나선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가 13일 ‘용인 르네상스 시즌2’를 선언하며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한 도시 대도약 구상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8기에서 시작한 용인 대도약에 박차를 가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용인의 첫 재선시장이 돼 성과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에서는 선거 때마다 시장이 바뀌면서 도시 발전이 주춤했다”며 안정적인 시정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내세웠다. 그는 “용인 반도체를 지키고 키울 사람은 지난 5개월 동안 지방 이전론과 싸워온 이상일”이라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이전 가능성에 강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일부 여권 인사들을 겨냥해 “권력 눈치를 보며 용인 반도체를 제대로 지키지 못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발언도 문제 삼았다. 추 후보가 최근 용인 국가산단과 관련해 삼성전자 공정률과 공장 가동 시점을 언급한 데 대해 “국가산단 계획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허위 주장”이라고 주장하며 “용인 반도체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이 후보는 반도체 산업 육성과 함께 대규모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발표했다. 철도 분야에서는 경강선 연장 또는 중부권광역급행철도 신설,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동백-신봉선과 동천-언남선 신설,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등을 제시했다. 또 반도체선 철도를 신설해 화성과 용인, 이천을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도로망 확충 계획도 내놨다. 반도체고속도로와 용인-성남고속도로, 용인-충주고속도로, 의왕-용인-광주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제2용서지하고속도로와 경부지하고속도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반도체 프로젝트가 흔들리면 철도와 도로 사업의 경제성 확보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산업과 교통의 연계성을 강조했다.

도시 개발 청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에 이어 처인구에 추가 신도시를 조성해 인구와 기업 유입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지역을 중심으로 장기 도시계획을 수립해 150만 대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재건축·재개발과 리모델링 지원 확대 계획도 제시됐다. 이 후보는 통합심의 제도를 도입해 사업 속도를 높이고, 용적률 완화를 통해 사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공원과 도로 등 공공기여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반도체고를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고 AI융합예술고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모현읍과 양지읍 고교 설립, 글로벌 반도체 대학·대학원 조성, 시민 대상 ‘용인 반도체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용인청년 취업 쿼터제’ 도입과 함께 반도체 세수를 활용한 1조 원 규모의 ‘실리콘 용인펀드’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청년 창업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복지와 생활체육 분야 공약도 이어졌다. 이 후보는 공공수영장 확대와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스마트 경로당 확대, AI 기반 건강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약속했다. 또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 확대와 대상포진 예방접종 전면 확대, 전 시민 독감 예방접종 추진 계획도 밝혔다.

문화·예술 정책으로는 기흥호수공원과 수지중앙공원, 이동호수공원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공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연장과 시립미술관, 문화체육복지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강남이 부럽지 않은 교육도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일 잘하는 시장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정책과 성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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