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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지방선거 현장]신정훈 "광주권 대전환"…20조 재정·1조 청년펀드 ...

AI와 에너지, 바이오, 문화관광, 농식품, 반도체, 첨단 제조 등 7대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남부권 성장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주권 공약으로는 미래 혁신 7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내놨다. 군공항 이전...

[6·3지방선거 현장]신정훈 "광주권 대전환"…20조 재정·1조 청년펀드 ...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 /남도일보DB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에 나선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전남 나주·화순)이 광주권 미래 구상과 대규모 재정 활용 계획을 제시했다.

신 후보는 16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비전 발표회를 열고 향후 4년간 약 20조 원 규모 재정 운용 구상과 1조 원 규모 청년 창업·도전 펀드 조성, 광주 미래 혁신 7대 핵심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광주권 발전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광주에서 시작되는 대전환, 전남광주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습니다"라며 통합특별시의 핵심 방향을 민생 회복과 미래 산업 육성, 광역 생활권 구축으로 제시했다.

특히 혁신도시 조성, 한국전력 이전,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설립 등 나주 발전 사례를 언급하며 "이미 나주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지역은 전략과 실행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성공의 경험적 기반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신 후보는 통합특별시에 향후 4년 동안 약 20조 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점을 강조하며 재원을 지역경제 회복과 공동체 지원에 우선 사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어민과 소상공인, 노동자, 돌봄 노동자 등 지역 주민 삶을 살리는 데 재정이 집중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재정 운영 과정에서는 시민과 전문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통합특별시 투자협의회’를 구성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1조 원 규모 청년 창업·도전 펀드 조성 방안을 내놨다. 통합특별시 출자금과 정부 모태펀드, 민간 벤처투자를 결합해 AI·에너지·문화콘텐츠·바이오 등 전략 산업 분야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기업 1천 개 육성과 2만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광주와 전남을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외지 청년까지 모이는 남부권 창업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경제 축 구축 방안도 포함됐다. 광주에서 목포까지 이어지는 ‘영산강 300리 물빛 자전거길’을 조성하고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결합해 남도형 생태관광 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발전 전략으로는 광주권·동부권·서부권을 중심으로 한 3축 성장 구조를 제시했다. AI와 에너지, 바이오, 문화관광, 농식품, 반도체, 첨단 제조 등 7대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남부권 성장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주권 공약으로는 미래 혁신 7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내놨다. 군공항 이전 부지를 활용한 로봇·AI·자율주행·첨단 모빌리티 산업 캠퍼스 조성, 광주천·영산강 르네상스 사업, 문화·생태·미식 관광 플랫폼 구축, 충장로 글로벌 E-스포츠·디지털 문화산업 거리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여기에 청년 창업 허브 도시 조성과 BRT 중심 교통체계 개편, 디지털·AI 금융 융합 복합특구 조성 방안도 포함했다.

광주와 인접 시·군을 연계하는 권역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나주는 에너지 기술 클러스터, 화순은 바이오 메디컬 산업 거점, 담양은 생태문화 관광 도시, 장성은 데이터센터·AI 전략 거점, 함평은 RE100 데이터센터와 AI 농산업 거점, 영광은 청정에너지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신 후보는 "어디에서 출발하더라도 1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도시가 될 때 광주와 전남은 하나의 경제권이 된다"며 산업·교통·생활이 연결된 통합특별시 실현을 제시했다.

이어 "통합을 설계한 사람으로서 그 통합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광주권에서 시작된 변화가 전남과 광주 전체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만들고 전남광주특별시를 신남방경제 중심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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