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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300·6400·6500…매일 100P씩 뛰는 코스피

앞서 실적 서프라이즈를 공개한 삼성전자는 3.22% 상승해 ‘22만전자’에 복귀했다. 오전 중 신고가(22만9500원)를 기록한 뒤 상승세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는 126만7000원까지 올랐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6300·6400·6500…매일 100P씩 뛰는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에너지·전력 관련주가 상승 견인

장중 6500 돌파 코스피지수가 23일 장중 최고가인 6557.76을 찍으며 6500을 돌파했다. /뉴스1

SK하이닉스가 72%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며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업종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에너지·전력 관련주가 급등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0% 상승한 6475.81에 장을 마쳤다. 미국과 이란 전쟁 전 기록한 사상 최고치(2월 26일 6307.27)를 지난 21일 넘어선 뒤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오전 중에는 6557.76까지 올라 사상 처음 6500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개장 전 SK하이닉스가 1분기 52조5763억원의 매출과 37조610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앞서 실적 서프라이즈를 공개한 삼성전자는 3.22% 상승해 ‘22만전자’에 복귀했다. 오전 중 신고가(22만9500원)를 기록한 뒤 상승세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는 126만7000원까지 올랐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줄여 0.16% 오르는 데 그쳤다. 외국인 투자자는 SK하이닉스를 1416억원어치 순매도했지만 개인투자자는 282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에너지·전력 관련주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중저압케이블을 제조하는 대원전선우(30.0%)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동박을 생산하는 솔루스첨단소재(14.81%), 태양광 전문기업 OCI(13.01%), 배전변압기 부문 강자인 LS일렉트릭(11.74%) 등이 큰 폭으로 뛰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5.78% 올라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증시는 점심 무렵부터 급락해 낮 12시41분께 전날보다 1.70% 하락한 6309.10까지 밀리기도 했다. 장중 호르무즈해협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97달러로 오르는 등 위험 회피 심리가 일시적으로 강해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나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것은 그만큼 시장의 체력이 약하다는 점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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