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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 지방선거]국민의힘 성주군수 후보 정영길 공천 확정…'4선 도의원...

농업 분야에서는 AI 스마트농업 도입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다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체험형 농촌 프로그램과 농외소득 모델을 확대해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경쟁력 있는 성주 농업을 만들겠다는...

[6·3 지방선거]국민의힘 성주군수 후보 정영길 공천 확정…'4선 도의원...

사진=정영길 성주군수 예비후보 페이스북 캡쳐

[폴리뉴스 권해철(=경북) 기자]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주군수 후보로 정영길 예비후보를 최종 확정하면서 성주군수 선거전이 본격화됐다. 현직 군수인 이병환 군수가 경선에서 탈락한 가운데, 경북도의원 4선을 지낸 정 후보가 정치적 저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국민의힘 경선은 이병환 군수와 이상길 후보, 정영길 후보, 최성곤 후보 등 4명이 참여한 다자 구도로 치러졌다. 당초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이 군수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정 후보가 조직력과 지역 인지도를 바탕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정 후보는 경선 승리 직후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성주의 변화를 바라는 군민 여러분의 선택"이라며 "갈등과 경쟁은 내려놓고 하나 된 힘으로 성주의 미래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6월 3일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새로운 성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경상북도의회 9·10·11대 의원과 국민의힘 원내대표, 농수산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제5대 성주군의회 의원 경력도 갖춘 지역 정치인이다. 경일대학교 행정학과와 경북과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풍부한 지방의회 경험과 행정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정 후보는 성주의 미래 전략으로 디지털 행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사이버 군민 제도' 도입과 온라인 군정 참여 확대를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특산물 소비와 관광 연계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소상공인 지원책으로는 특례보증 확대, 대출 이자 부담 완화, 긴급 경영안정자금 신속 지원, 창업·재도전 금융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지금 가장 절실한 것은 버티는 힘"이라며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정책 초점을 맞췄다.

복지 분야에서는 장애인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강조했다. 오랜 기간 성주군장애인협회 후원회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육·교육 정책으로는 방과후 돌봄 공백 최소화, 통학 안전 동선 개선, 신혼·청년 주거 지원 확대 등을 담은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공공 실내놀이터 조성, 미세먼지·폭염 대응 실내 놀이공간 확충, CCTV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도 추진 과제로 내걸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읍·면별 특화 전략도 발표했다. 농업특화면, 관광거점면, 물류·가공거점면, 청년정착면 등 각 지역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발전계획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AI 스마트농업 도입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다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체험형 농촌 프로그램과 농외소득 모델을 확대해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경쟁력 있는 성주 농업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가야산과 한개마을, 세종대왕자 태실, 성밖숲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벨트를 조성해 '1시간 관광지'가 아닌 '1박2일 머무는 성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관광·숙박·먹거리·축제를 연계해 지역 상권까지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정 후보는 "성주는 더 바뀔 수 있다"며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기보다 결과로 성주의 내일을 반드시 바꾸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수 본선에서는 전화식 후보의 무소속 출마 와 보수 표심 향배가 주요 변수로 떠오르면서 향후 선거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해철(=경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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