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페이스북 캡쳐
[폴리뉴스 권해철(=경북) 기자]김장호 구미시장이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구미시 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되며 공천을 확정받았다. 이에 따라 김 시장은 재선 도전에 나서며 본선 채비를 본격화했다.
김 후보는 공천 확정 직후 "당 지도부와 경북도당, 그리고 구미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4년간 운동화를 신고 현장을 뛰어다닌 보람이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미의 도시 특성상 본선이 더 중요하다"며 "41만 구미시민의 더 큰 지지와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17일 구미시 송정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태환 전 국회의원, 구자근 의원, 강명구 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2022년 취임식에서 운동화로 갈아 신고 새희망 구미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국책사업과 기업투자를 유치하지 못하면 낙동강에 뛰어들겠다는 절박함으로 뛰어다닌 결과, 구미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킬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 슬로건은 '맡겨보니, 시켜보니, 역시! 김장호'다. 현직 시장으로서 성과와 추진력을 강조하며 '일 잘하는 시장' 이미지를 앞세워 재선 승부수를 던졌다.
김 후보는 미래 비전으로 ▲산업도시 재도약 ▲낙동강 관광벨트 조성 ▲생활밀착형 도시환경 개선 ▲청년·소상공인 지원 ▲포용복지 확대 등 5대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구미산단 새지평 프로젝트를 통해 반도체 팹 공장 유치, 국방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로봇 제조 특화단지 추진, 데이터센터 기반 제조 AX 산업단지 조성 등을 약속했다. 또 구미-군위고속도로 조기 착공, 대구
경북 광역철도 동구미역 신설, KTX 구미역 정차 추진 등 광역 교통망 확충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낙동강 새물결 프로젝트에서는 낙동강·금오산·천생산·선산권을 잇는 4대 관광권역 개발, 수변 레저파크 조성, 자전거 그린로드 구축, 신라불교초전지를 활용한 명상 순례길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소
상공인 새바람 프로젝트로는 구도심 창업밸리 지정, 청년 공유오피스 확대, 반값 점포 지원, 여성 창업가 육성, 창업수당 지급 등을 제시했다.
생활밀착형 공약으로는 행복주차장 확대, 캠핑카 전용주차장 조성, 화물차고지 확보, 노후 원룸·빌라 정비사업, 빈집 활용 공영주차장 및 돌봄시설 확충 등을 내놨다. 복지 분야에서는 강동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지정 추진, 가족돌봄 청년 및 고립·은둔 청년 지원 강화 등 촘촘한 복지 정책도 약속했다.
1969년 구미 출생인 김 후보는 경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DI 국제정책대학원,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경북도청 기획조정실장과 통합신공항추진TF 반장 등을 지낸 행정 전문가 출신으로, 2022년 민선 8기 구미시장에 당선됐다.
권해철(=경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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