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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부산…시장 선거·북구갑 보궐선거 '전국 정...

AI 생성 이미지. 6·3 지방선거가 약 8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구도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이 이번 선거의 전체 판세를 좌우할 핵심...

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부산…시장 선거·북구갑 보궐선거 '전국 정...

전재수 시장 도전, 김두관 투입설… 조국·한동훈 변수까지 ‘빅매치’ 가능성

AI 생성 이미지.

6·3 지방선거가 약 8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구도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이 이번 선거의 전체 판세를 좌우할 핵심 지역으로 꼽히면서 부산시장 선거와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정치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대구·경북(TK)과 부울경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우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는 사실상 영남, 그중에서도 부울경의 결과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부산은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부산의 결과가 이재명 정부 중반부 국정 동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 부산시장 선거, 여야 인물 경쟁 본격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하며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전 의원은 공천 신청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부산시장 후보자 공모 절차를 완료했다”며 “속전속결의 실행력으로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앞서 출마를 선언한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과 당내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전 의원의 본선 경쟁력을 높게 보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직 시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주진우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장 선거는 여야 경선 이후 인물 경쟁 중심의 본선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중량급 인사 거론

부산시장 선거와 함께 관심이 집중되는 또 하나의 변수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다.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될 경우 지역구인 북구갑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서는 정치권의 대형 인물들이 거론되며 이른바 ‘빅매치’ 가능성도 제기된다. 무소속 신분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출마설이 정치권 안팎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다. 두 인물 모두 출마 가능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재보궐선거 지역이 확정되는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출마 여부와 지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전재수 의원과 경쟁했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여기에 서병수 전 의원과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등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민주당 역시 부산시장 선거와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전략공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의 투입설이 꾸준히 제기된다. 남해군수와 행정자치부 장관, 경남도지사를 지낸 김 전 지사는 부울경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또한 재부 남해향우회와 동아대 동문 네트워크 등 지역 기반이 탄탄해 부산 선거 구도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부산 선택, 전국 선거 판세 영향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방선거가 단순한 지방권력 경쟁을 넘어 차기 정치구도와 정권 중반 국정 동력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정치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부산과 부울경의 선택이 전국 선거 판세와 향후 정치 지형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부산이 북극항로 시대를 여는 해양수도로 도약할지, 아니면 기존의 항구 도시 수준에 머물지 이번 선거에서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정치권의 관심은 이제 각 정당의 최종 전략과 후보 배치, 그리고 여야 간 본격적인 부산시장 선거 구도로 옮겨가고 있다.

이무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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