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과천 갈현사거리 일대에서 신계용 과천시장 후보와 김은혜 국회의원이 유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현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 후보는 28일 오후 7시 과천 갈현사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유세 활동을 진행했다.
신 후보는 이 자리에서 마사회 이전 주택 공급정책 반대, 교육구조개선 등 공약을 알리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김은혜, 서명옥 국회의원이 동참하면서 힘을 더하기도 했다.
김은혜 국회의원은 “과천은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대상지역 등 세겹으로 묶여있다”며 “이사도 제대로 갈 수 없고 집하나 사려면 구해야할 자료와 제출할 자료가 산같이 쌓여야 한다”고 현행 부동산 정책을 비난했다.
이어 “실거래가가 오르지도 않았는데 공시시가가 올랐다며 일주택자를 세금폭탄에 가두는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나라가 또 한번 위기에 처했다. 피로써 지킨 자유가, 민주주의가 또 한번의 독재로 쓰러질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마지막 희망은 있다. 6일뒤 6·3 선거에서 신계용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에게 표를 달라. 투표로 나라를 구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계용 과천시장 후보는 정부의 마사회 부지 주택공급계획에 대해 “과천의 교통, 수도, 전력, 하수처리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계획”이라며 “지난 2020년 청사 앞 유휴지에 4천가구를 짓겠다고 했을 때도 시민의 힘으로 막아냈듯이 이번에도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시민과 함께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마공원은 단순한 경마장이 아니라 과천시를 대표하는 문화복합시설”이라며 “향후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과 연계해 문화와 과학이 융합된 클러스터를 육성하는 데 중요한 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난 4년간 환경사업소 부지 선정, 과천-위례선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 GTX-C 노선 전용 구간 확보, 단설중학교 부지 확보 등 주요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왔다”며 “과천은 현재 경마공원 이전 반대, 종합병원 건립, 신도시 개발과 원도심 재건축·재개발 등 대규모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이럴 때일수록 안정감과 추진력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며 재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현·하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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