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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 지방선거] 與경기지사 경선후보 3인, 첫 행선지로 각 성남·화성·...

추미애 의원은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MARS 2026 AI 투자유치·콘퍼런스'에 참석했다. 화성특례시의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투자유치 확대, 산업전환 기반 마련과 비전을 위해 한국 IBM, 세일즈포스, SK텔레콤...

[6·3 지방선거] 與경기지사 경선후보 3인, 첫 행선지로 각 성남·화성·...

김동연, 성남 용서道 금토영업소에서 "경기 인프라 펀드로 도민께 혜택 돌려드릴 것"

추미애, 화성 'MARS 2026 AI 투자유치 & 컨퍼런스'에서 "AI경기 위해 행정 지원할 것"

한준호, 수원 화성행궁 앞에서 "당선 즉시 민생 추경할 것" 골목경제, 복지 강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본경선을 준비하는 추미애, 김동연, 한준호 예비후보가 24일 각각 화성시, 성남시, 수원시를 찾아 본격 정책공약전을 펼쳤다. [사진=박비주안 기자, 김동연.한준호 캠프 제공]

[폴리뉴스 박비주안(=수도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3인이 본경선을 대비한 첫 정책행보에 나섰다. 각 후보들은 성남·화성·수원을 첫 행선지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경선전에 돌입했다.

김동연 현 경기도지사는 24일 '용인-서울 고속도로' 성남시 소재 금토영업소에서 '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공약인 '경기 인프라 펀드'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하루에 적게는 10만에서 많게는 20만 대가 오가는 '용인-서울고속도로'에서 맥쿼리가 연 15%가 넘는 이자 수익만으로 지난 5년간 1,396억원을 받아 갔고, 투자금의 92%를 이미 회수했음에도 이 해외자본은 앞으로 2039년까지 계속해서 수익을 가져간다"면서 "통행료는 도민이 내고, 심지어 적자가 나도 세금으로 메꿔주는 해외자본의 약탈을 끝내면서 그 자리를 경기도민이 되찾을 수 있는 '경기도민 공모 인프라 펀드'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경기도민 공모 인프라 펀드' 공약에 △연 5% 이상의 높은 확정 수익 환원 △장기 자산 형성 기반 △가장 안전한 투자 등 세 가지 혜택을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난달 11일 이재명 정부가 SOC 등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중앙정부와 발맞춰 경기도가 가장 앞서 가장 크게 길을 내겠다"면서 "'경기 인프라 펀드'를 포함한 '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는 단순히 개인의 자산 형성을 넘어, 우리 사회에 커지는 자산 불평등을 해소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도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의원은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MARS 2026 AI 투자유치·콘퍼런스'에 참석했다.

화성특례시의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투자유치 확대, 산업전환 기반 마련과 비전을 위해 한국 IBM, 세일즈포스, SK텔레콤, NHN클라우드 등 국내외 AI 선도 기업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 축사자로 연단에 오른 추 의원은 "경기도의 AI 산업과 투자의 맏형인 화성시를 시작으로 행정이 뒷받침 할 수 있는 역량을 쏟아부어, AI 일등 경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추 의원은 AI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웨어러블 로봇을 직접 착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AI 기술을 체험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준호 의원은 수원의 화성행궁 앞에서 골목상권을 살리는 추경을 약속했다.

한 의원은 "경기도는 지금 버티는 경제를 넘어 다시 일어설 것인지, 무너질 것인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라며 "첫 번째 결단을 민생에서 시작해야 하는만큼, 당선 즉시 민생 추경부터 시작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민생 추경의 우선 순위는 경기도정에서 삭감된 소상공인과 골목경제에 바로 투입하겠다"며 "복지는 나중이 아니라 처음부터 지켜야 할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김동연 현 경기지사를 겨눈 발언도 준비했다. 한 의원은 "김동연식 기회소득은 '선별 정책'이라 빠지는 사람이 생긴다"면서 "기회라는 이름의 선별을 멈추고, 기본으로 돌아가 증명을 요구하지 않는 예술인 · 체육인 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3인의 첫 번째 정책은 △도민 인프라 펀드 △AI 기술투자 △민생 복지 등으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후보 각자의 색깔이 뚜렷한 정책 기조를 보여준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공약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

본경선은 다음달 5~7일 열린다.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다음달 15~17일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박비주안(=수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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