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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 빅매치] '공교육 완성'이냐 '진보교육 대전환'이냐…임태희·안민...

그는 '미래교육감'을 표방하며 '자율·균형·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시민 교육과 에듀테크를 적극... 즉, 그의 교육관은 학생 성장 중심 수업·평가 체계, 교사 교권 보호, 디지털 플랫폼·에듀테크 도입을 통한 학교...

[6·3 빅매치] '공교육 완성'이냐 '진보교육 대전환'이냐…임태희·안민...

임태희(왼쪽) 경기도교육감 후보 vs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출처=페이스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기도 교육감 선거는 지난 4년 동안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업적을 놓고 교육행정 평가·기초학력 성과 진실 공방·수능 절대평가 전환 문제·AI 교육 방향·진보진영 경선 과정의 불법 의혹 등의 분야에서 사안별로 치열하게 맞서고 있는 상태다.

임태희·안민석 후보는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각각 무엇을 내세우고 있고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짚어봤다.

◆任, 교육의 본질 회복 추구 vs 安 "미래교육 새 표준 만들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보수진영의 후보로 이번이 재선 도전이다. 반면, 이에 맞서는 안민석 후보는 민주·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5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임태희 후보는 '자율·균형·미래'를 내걸고 '교육의 본질 회복'을 추구하고 있다. 그는 '미래교육감'을 표방하며 '자율·균형·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시민 교육과 에듀테크를 적극 도입해온 현직 교육감으로서, 재선 비전으로는 '경기미래교육 2032'(임태희 교육 시즌 2)를 내걸고 공교육 체계 완성과 대학입시 제도 개편 완수를 핵심으로 제시했다.

반면, 안민석 후보는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교육 대전환'을 기치로 자신의 출마 공식 선언 회견에서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교육 대전환을 이루겠다"며 "경기도 교육현장부터 교육대전환의 길을 가장 먼저 열고, 미래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AI 시대 암기식 교육 타파'와 '입시 경쟁 완화'를 행동 슬로건으로 삼고 있다.

요약하면, 안민석 후보는 대전환과 혁신을, 임태희 후보는 교육의 연속과 심화를 각각 선거의 핵심 메시지로 삼고 있다고 읽혀진다.

◆任, 공교육 완성론자 vs 安, 진보교육 대전환 주도론자

양 후보는 교육철학의 특징에 있어서도 대비되는 모습이다.

임태희 후보는 '교육의 본질 회복형'이라고 볼수 있고 '학교 자율·AI 기반의 공교육 완성론자'로 정의될 수 있다. 즉, 그의 교육관은 학생 성장 중심 수업·평가 체계, 교사 교권 보호, 디지털 플랫폼·에듀테크 도입을 통한 학교 자율성 확대를 핵심으로 삼는 현장 안착·점진적 혁신 철학이다. '정답보다 성장'을 내세우며 공교육이 사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신뢰 구조를 만드는 데 방점을 찍고있다.

안민석 후보는 '입시 경쟁 해소형'으로 규정될 수 있는 '진보 교육 대전환 주도론자'라고 특징지워진다. 그는 입시 경쟁 완화·공교육 정상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모든 학생이 AI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스마트폰 없는 학교 같은 디지털 중독 방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 변혁·사회적 평등 철학이다. 아울러 유아교육 국가책임제 강화·무상 통학 등 공공성 확대를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두 사람의 교육관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임태희 후보는 '공교육을 더 잘 작동하게 하자'는 것이고, 안민석 후보는 '공교육의 틀 자체를 바꾸겠다'는 구도라고 볼 수 있다.

◆안민석, 경선 과정서 불거진 사법리스크 해소가 관건

이번 경기교육감 선거의 핵심 구도는 '정책 연속성'(임태희) 대 '진보 교육 회귀'(안민석)의 대결로 요약된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4년간의 교육 행정을 '교육 정상화의 기틀을 다진 시기'로 규정하며 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안착과 대학 입시 제도 개혁 완수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반면, 안민석 후보는 임태희 후보가 내세운 '기초학력 미도달 향상률 61.19%'는 외부 검증 없이 자의적으로 설계한 셀프 성과라고 비판하며 공개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공약의 결정적 차이는 임 후보가 학력과 AI 기반 교육 혁신을 중심으로 시스템 변화를 추구한다면, 안 후보는 돌봄과 안전, 생활 지원을 통해 학생의 일상과 교육 경험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로서는 대체적으로 안민석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양상이지만,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선거인단 대리 등록 및 대납 의혹이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로 번지면서, 본선 기간 중 수사 결과가 가시화될 경우 판도를 뒤집을 블랙홀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또한, 교육계의 대체적인 시각은 이번 선거가 투표율과 진영 결집도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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