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5월 3주차 해외 ESG 핫클립

임팩트온은 지난주 지속가능경영, ESG 분야 뉴스 클리핑을 간단히 정리해 매주 목요일 제공합니다.

5월 3주차 해외 ESG 핫클립

임팩트온은 지난주 지속가능경영, ESG 분야 뉴스 클리핑을 간단히 정리해 매주 목요일 제공합니다.

Environment(환경)

CATL, 6개 신기술 공개…배터리 ‘멀티 포트폴리오’ 경쟁 본격화

CATL은 6개 배터리 신기술을 한꺼번에 공개하며 멀티 포트폴리오 전략을 강화했다. 3세대 리튬인산철 배터리 ‘선싱’은 10%에서 80%까지 충전 시간을 3분44초로 단축했다. 3세대 나트륨이온 배터리 ‘낙스트라’도 양산 계획과 상용화가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글로벌 배터리 경쟁은 전기차를 넘어 ESS·휴머노이드·UAM 등 차세대 시장으로 확대됐다.

11조원 적자 포드, 혹독한 2025년 끝에 범용플랫폼으로 승부본다

포드는 전동화 전략 속도를 조정하고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2030년 글로벌 판매의 약 50%를 하이브리드·주행거리연장 EV·전기차로 채우겠다고 밝혔다. 포드의 전기차 부문은 2025 회계연도 약 82억달러 손실을 기록했고, 약 190억달러의 특별 비용도 반영됐다. 포드는 범용 EV 플랫폼 도입으로 부품 수를 20% 줄이고 배선 하네스를 축소해 제조원가와 탄소배출을 동시에 낮출 계획이다. 첫 양산 모델은 2027년 출시 예정이며 약 3만달러 가격대 전기 픽업트럭 생산에 50억달러를 투자한다.

(유료) 트럼프 규제에도…유럽 기업들, 美 재생에너지 투자 늘렸다

트럼프 행정부의 해상풍력 규제로 미국 내 관련 사업이 흔들리는 가운데 유럽 재생에너지 기업들은 태양광·ESS 중심 투자를 확대했다. EDP 리뉴어블스는 미국 해상풍력 프로젝트 2개를 취소했지만 2028년까지 미국에 45억유로를 투자하는 계획은 유지했다. 에퀴노르와 오스테드도 손실과 공사 중단을 겪었으나 미국 시장에서 철수하지 않았다.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확대로 전력 수요가 늘면서 투자 자금은 해상풍력보다 태양광·ESS로 이동했다.

테라파워, 필라델피아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시설 착공

테라파워 아이소토프스는 미국 필라델피아 벨웨더 지구에서 악티늄-225 생산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25만제곱피트 규모 시설에는 4억5000만달러의 민간투자와 1000만달러의 주 보조금이 투입된다. 이 시설은 암 치료용 방사성 의약품에 쓰이는 악티늄-225를 대량 생산한다. 생산시설 조성으로 방사성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이 추진된다.

‘24시간 무탄소’ MS도 포기하나…원전·가스 찾는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는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으로 ‘24시간 무탄소 전력’ 목표 후퇴를 검토하고 있다. 재검토 대상은 2021년 발표한 ‘100/100/0’ 전략으로, 전력 사용량 전체를 24시간 무탄소 전력으로 충당하는 목표다. MS가 재생에너지 전략을 접는 것은 아니지만, 태양광·풍력 중심 조달만으로는 전력 수요 대응 부담이 커졌다. 빅테크 전력 조달은 재생에너지에 원전과 가스발전을 함께 편입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유료) 독일, 중공업 탄소감축에 8조원 보조금...EU 첫 대규모 CCS지원 포함

독일 정부는 화학·철강·시멘트·유리 등 에너지 집약 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해 최대 50억유로 규모의 보조금 입찰을 공고했다. 탄소차액보상계약은 기업이 수소 기반 생산이나 CCS 기술로 전환할 때 추가 비용을 정부가 최대 15년간 보전하는 방식이다. 이번 2차 경매에서는 감축 요건이 완화됐고 CCS 기술이 처음 보조금 대상에 포함됐다. 독일의 지원 확대는 국내 철강·시멘트·화학 기업의 원가 경쟁력과 저탄소 투자 부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 "AI 데이터센터 못 버틴다”…AEP, 美 최대 전력망 탈퇴 경고

미국 전력회사 AEP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도 신규 발전설비 연결이 지연된다며 PJM과 SPP 탈퇴 가능성을 경고했다. AEP는 현재 전력망 운영 체계로는 데이터센터 고객의 전력 연결 속도를 맞추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AEP의 계약 부하는 2030년까지 63GW로 늘었고 증가분의 약 90%를 데이터센터가 차지했다. AEP는 전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5개년 투자 계획을 기존 720억달러에서 780억달러로 확대했다.

폐플라스틱이 SAF로 재탄생…영국, 최초 실증시설 가동

영국 켄트에서 폐플라스틱을 지속가능 항공유(SAF)로 전환하는 실증 시설이 가동됐다. 이 시설은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한 뒤 정제·수소처리 과정을 거쳐 초저황 SAF를 생산한다. 운영사는 해당 SAF가 생애주기 기준 온실가스 배출을 7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시범시설은 영국의 SAF 의무 확대 정책과 UK SAF 클리어링하우스의 인증 지원을 바탕으로 국제 기준 연료 자격 인증을 추진한다.

(유료) EU, 탄소배출권 무상할당 확대 검토…제조업 비용 부담 완화

EU 집행위원회는 2026~2030년 산업계에 약 40억유로(약 6조8500억원) 규모의 무상 탄소배출권을 추가 할당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핵심은 무상 배출권 산정 때 간접배출까지 반영해 54개 벤치마크 중 8개를 상향하는 것이다. 다만 연료·열 벤치마크는 하락해 모든 업종이 혜택을 받지는 않는다. 집행위는 6월 초 회원국 심의를 거쳐 방안을 채택하고, 7월 하반기부터 배출권을 할당할 수 있다.

Social(사회)

중국 법원, "AI 도입 이유로 직원 해고 못한다"...IT기업에 배상 판결

중국 항저우 중급인민법원은 AI 도입으로 업무가 자동화됐다는 이유만으로 직원을 해고한 것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해당 IT기업은 품질 검수 업무를 AI로 대체한 뒤 직원의 급여를 40% 삭감하고 해고를 통보했다. 법원은 기술 도입이 고용계약 해지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중국은 AI 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동시에 청년 실업률 상승과 노동시장 불안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정책 균형을 맞추고 있다.

AI와 ESG목표 딜레마...지속가능성 전문가 195명의 생각은?

지속가능성 전문가 195명 중 81%는 향후 3~5년 안에 AI가 업무 방식을 바꿀 것으로 전망했고, 78%는 이미 일상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었다. 다만 실제 활용은 리서치·요약·이메일 작성 등 기초 업무에 집중됐고, 온실가스 모델링 등 고급 활용 사례는 제한적이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전력 사용 증가로 ESG 목표 달성이 어려워지는 ‘AI 역설’을 우려했다. 반면 AI 인프라 확대가 청정에너지 투자와 전력망 확충을 촉진할 수 있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됐다.

Governance(지배구조, M&A, ESG 공시·평가)

(유료) EU의회, SFDR ESG펀드 라벨에 핵심강화 7대 조항 넣었다

유럽의회는 SFDR 개정 초안에서 ESG 펀드의 그린워싱 방지를 위해 공시와 라벨 요건을 대폭 강화했다. 초안에는 핵심부정영향(PAI) 지표 공시 의무화와 ESG 최하위 등급 기업 20% 제외 기준 등이 포함됐다. ESG 라벨 없이 지속가능성을 홍보하는 상품에는 ‘EU 기준 미충족’ 면책 문구도 의무화된다. SFDR 2.0은 올해 하반기 EU 회원국 협상을 거쳐 빠르면 2029년 시행될 전망이다.

패소는 피했지만…우드사이드, 그린워싱 소송 후 ‘탄소중립’ 삭제

우드사이드 에너지는 환경단체 그린피스와의 그린워싱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하고 각자 소송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우드사이드는 법원이 그린피스의 소송을 기각했다며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반면 그린피스는 소송 과정에서 우드사이드가 ‘탄소중립’ 표현을 삭제했다며 정보공개를 이끌어냈다고 주장했다. 그린피스는 우드사이드의 화석연료 사업 확대를 막기 위한 시민활동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료) GRI·CDP 공시 매핑 도구 발표...공통지표별 분석

GRI와 CDP는 기후·에너지 공시 항목을 연결한 공동 매핑 도구의 2026년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 스코프 1·2·3 배출량, 감축 목표, 탄소크레딧 등은 두 기준 간 연계성이 높았다. 반면 공정 전환, 에너지 집약도, 가치사슬 에너지 소비 등은 CDP 대응 항목이 없어 별도 데이터 수집이 필요했다. 기업들은 두 공시 기준을 함께 충족하기 위해 일부 항목에서 독립적인 관리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Supply Chain(공급망)

EU, 에너지 보안 이유로 중국산 인버터 제한 추진

EU는 공공 자금이 투입되는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중국 등 고위험 국가산 인버터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EU는 중국산 인버터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에너지 인프라 보안 리스크가 커졌다고 판단했다. 이번 조치는 EU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에 우선 적용되며 회원국에도 유사 제한 도입이 권고된다. EU는 한국산 등을 포함한 대체 공급망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G7,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 낮추기 논의

주요 7개국(G7)은 중국 핵심 광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상설 사무국 설립과 국제에너지기구(IEA) 중심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과 EU는 광물 공급망 다변화와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무역 이행 방안도 논의했다. 미국은 800달러 미만 소액 화물의 관세 면제를 종료했고 EU도 저가 소포 관세 부과를 추진 중이다. 공급망과 통상 규제가 동시에 강화되며 글로벌 자원 확보 경쟁이 확대되고 있다.

스텔란티스, 모로코에 아프리카 첫 차량분해센터 개설…순환경제 가속

스텔란티스는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초 차량 분해센터를 개설했다. 회사는 160만유로를 투자해 연간 최대 1만 대 차량 분해와 재사용 부품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센터는 재활용 자원 회수와 부품 재사용을 포함한 순환경제 전 과정을 수행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안이 이어지면서 자동차 업계의 ‘도시광산’ 전략도 확대되고 있다.

머스크, 텍사스 AI 반도체 공장으로 칩 자급 추진

스페이스X와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주에 AI 칩 생산을 위한 ‘테라팹’ 반도체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초기 투자 규모는 550억달러이며 향후 총 투자액은 1190억달러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지 정부는 세금 감면 승인 여부를 논의 중이다. 프로젝트가 현실화되면 미국 내 AI 반도체 생산 역량 확대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방글라데시, 러시아 원전으로 LNG 의존 축소 시동

방글라데시는 러시아 로사톰과 추진한 루프푸르 원전 1호기에 핵연료 주입을 완료하며 원전 시대에 들어섰다. 총사업비는 약 130억달러이며 2400MW 규모 전력 공급으로 국가 전력 수요의 약 10%를 담당할 전망이다. 2026년 7월 초기 300MW 공급을 시작하고 2027년 최대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원전 수출 경쟁이 확대되면서 금융지원과 SMR 전략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애플, TSMC 의존 낮추려 삼성·인텔 파운드리 검토

애플은 TSMC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삼성전자와 인텔 파운드리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인텔과 시스템온칩(SoC) 위탁생산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삼성전자의 텍사스 첨단 공장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논의는 초기 단계로 실제 협력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ESG Investing(ESG 투자)

싱가포르-필리핀, 파리협정 6조 이행협정 체결…아세안 탄소시장 연계 확대

싱가포르와 필리핀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기후주간 기간 중 파리협정 6조 이행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2024년 8월 양국이 체결한 탄소크레딧 양해각서를 법적 구속력을 갖춘 체계로 발전시킨 후속 조치다. 양국은 파리협정 6조 요건을 충족하는 탄소감축 프로젝트에서 탄소크레딧을 생성·이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싱가포르는 이번 협정을 통해 아세안 내 탄소시장 연계 기반을 확대했다.

애플, 인도 재생에너지 투자로 공급망 탈탄소화 확대

애플은 인도 내 150MW급 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을 위해 10억루피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인도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와 친환경 기업 육성을 목표로 클린맥스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애플은 2030년까지 가치사슬 전반의 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 공급망에서도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를 높이는 흐름이다.

실리콘밸리, 해상 AI 데이터센터로 전력난 해법 모색

AI 데이터센터 스타트업 판탈라사는 2억1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2026년 태평양 북부 해상에서 Ocean-3 실증을 시작한다. Ocean-3은 높이 약 85미터의 강철 구체로 해양파 에너지를 전력원으로 활용하고 바닷물 냉각으로 육상 전력망과 담수 사용 부담을 줄이는 구조다. 해상 냉각 방식의 장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나틱 프로젝트에서도 확인됐다. 다만 위성 링크 지연, 대역폭 한계, 거친 해상 환경에서의 유지보수 등 기술 과제가 남아 있다.

옥토퍼스에너지, 美산림복원에 5억달러…탄소제거 시장도 ‘장기 금융’으로

옥토퍼스 에너지 제너레이션은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 탄소제거 기업 리빙카본의 조림·재조림 프로젝트에 5억달러를 투자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내 산림복원을 통해 향후 40년 동안 최대 5000만톤의 이산화탄소 제거를 목표로 한다. 이번 투자는 탄소제거 시장에서 장기 금융이 결합되는 사례다. 산림복원 기반 탄소제거 프로젝트가 대규모 민간 자본을 확보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