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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50년 만에 유인우주선 ‘발사’…한국 ‘큐브위성’ 탑재

양들을 측정하고, 반도체 탑재체들의 우주 궤도에서의 역량들을 실증하게 될 예정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소자도 실렸는데, 우주 방사선의 영향을 다각도로 실험합니다. KBS 뉴스 강수연입니다.

50년 만에 유인우주선 ‘발사’…한국 ‘큐브위성’ 탑재

[앵커]

50여 년 만에 인류가 달을 향해 다시 날아올랐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아르테미스 2호'가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오늘 오전 달 탐사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한국 우주 항공 기술의 집약체인 큐브 위성도 우주선에 실려 실험 임무를 수행합니다.

보도에 강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시각 오전 7시 24분.

["카운트 다운 3,2,1."]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아르테미스 2호'가 불기둥을 뿜으며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로 켓과 1단 추진체가 떨어져 나가며, 우주 비행사 4명을 태운 오리온 우주선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달탐사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비행사 빅터 글로버와 여성, 크리스티나 코크가 탑승했습니다.

발사 후 한때 통신 문제가 발생했지만 비행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러드 아이작먼/NASA 관리자 : "(우주비행사들의) 응답을 들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우주선 자체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교신은 복구됐습니다."]

유인 우주선이 달로 향한 건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0여 년 만입니다.

이들은 약 열흘 동안 달 뒷면까지 돌고 지구로 돌아오게 됩니다.

100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대장정으로, 인간이 우주를 비행한 가장 먼 경로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나사는 생명유지장치와 항법 등 이번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2028년 여성 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킬 계획입니다.

한국 우주항공 기술이 집약된 큐브 위성 'K-라드큐브'도 함께 우주로 향했습니다.

한국 시각 오늘 오후 1시쯤.

우주선 발사체에서 사출돼 지구 고궤도를 향해 비행하고 있습니다.

[강경인/우주항공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 : "오늘 12시 58분에 정상적으로 사출됐고, 밴앨런 벨트의 방사선 양들을 측정하고, 반도체 탑재체들의 우주 궤도에서의 역량들을 실증하게 될 예정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소자도 실렸는데, 우주 방사선의 영향을 다각도로 실험합니다.

KBS 뉴스 강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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