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3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 발표
무역수지 262억 달러로 14개월 연속 흑자
평택항에 쌓여 있는 컨테이너 /사진=연합뉴스
3월 수출은 반도체 호조(역대최대 실적)가 이어지며 월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10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5일 3월 수출입 현황에서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49.2% 증가한 866억 달러, 수입은 13.2% 증가한 60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62억 달러로 14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다. 무역수지 추이를 보면, 지난해 11월 94억7천만 달러, 12월 121억5천만 달러, 올해 1월 87억2천만 달러, 2월 154억7천만 달러, 3월 262억4천만 달러를 시현했다.
주요 흑자국을 보면, 동남아 163억9천만 달러, 미국 91억3천만 달러 ,베트남 39억 달러, 중국 24억7천만 달러이다. 적자국은 중동 -44억9천만 달러, 일본 -23억 2천만 달러이다.
주요 수출품목 중에 반도체(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49.8%)·승용차(1.1%)·석유제품(69.2%)·선박(11.4%)·무선통신기기(13.1%) 등은 증가한 반면, 자동차 부품(-5.3%)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역대최대인 330억 달러로 최초 300억 달러를 넘어서며 13개월 연속 증가했고, 승용차는 증가 전환했다. 반도체(전년동월대비) 추이를 보면, 지난해 8월 26.8%→ 9월 22.1%, 10월 25.2%, 11월 38.7%, 12월 43.1%로 성장세를 보이다가 올들어 1월 102.4%, 2월 157.8%, 3월 149.8%로 세자리수 이상 큰 폭 증가를 가져왔다.
승용차는 지난해 8월 6.9%, 9월 14.0%, 10월 -12.6%, 11월 10.9%, 12월 -4.2%, 올해 1월 18.9%, 2월 -23.0%, 3월 1.1%를 보였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중국(전년동월대비 증감률 64.9%)·미국(47.3%)·유럽연합(19.3%)·베트남(41.4%)·대만(64.7%) 등은 증가했고, 중동(-49.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 금액은 중국이 5개월 연속 증가(64.9%)했고, 미국은 4개월 연속 증가(47.3%)했다. 중국 수출(전년동월대비)을 보면, 지난해 8월 -3.1%, 9월 0.5%, 10월 -5.1%, 11월 6.6%, 12월 10.1%, 올해 1월 46.9%, 2월 34.2%, 3월 64.9%를 보였다.
미국 수출은 지난해 8월 -12.3%, 9월 -1.4%, 10월 -16.2%, 11월 -0.2%, 12월 3.7%, 올해 1월 29.5%, 2월 28.5%, 3월 47.3%를 보였다.
품목별 수입을 보면, 메모리 반도체(전년동월대비 증감률 77.3%)·석유제품(1.2%)·승용차(0.7%) 등은 증가했고, 원유(-5.3%)·의류(-6.2%)·선박(-47.5%) 등은 감소했다.
소비재(2.1%↑)는 승용차(0.7%)·조제식품(6.7%) 등은 증가했고, 의류(-6.2%)·금(-50.8%) 등은 감소했다. 원자재(8.5%↑)는 석유제품(1.2%)·비철금속광(48.5%) 등은 증가했고, 원유(-5.3%)·가스(-19.2%)·나프타(-12.7%) 등은 감소했다. 자본재(23.6%↑)는 메모리 반도체(77.3%)·제조용 장비(2.6%)·기계류(10.3%)·정밀기기(15.5%)·무선통신기기(64.9%) 등은 증가했고, 선박(-47.5%)·화물차(-15.4%)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에 중국(전년동월대비 증감률 24.1%)·유럽연합(19.5%)·미국(34.0%)·일본(11.2%)·베트남(23.2%)·대만(7.0%)·호주(3.4%) 등은 증가했고, 중동(-25.8%) 등은 감소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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