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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8년간 189억 지원… KT, '디지털 인재' 키워 사회 문제 해결한다

해당 사업은 IT와 인공지능(AI) 분야로 진출하려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등록금 혜택과 현장 실무 경험을... 회사 측은 올해를 기점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AI 기반 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각 지자체...

38년간 189억 지원… KT, '디지털 인재' 키워 사회 문제 해결한다

올해 신규 장학생 47명 등 모인 커넥팅데이 행사 개최

38년간 대학생 1만2000명에 장학금 189억 지급

공공기관 손잡고 실무형 AI 프로젝트로 지역 문제 해결

KT디지털인재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모습 [KT 제공]

KT가 미래 정보 기술(IT) 산업을 이끌 청년 인재 육성 생태계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사옥 광화문빌딩 이스트(East)에서 2026년도 'KT디지털인재장학생' 프로그램의 하나로 커넥팅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신규 장학생 47명을 포함해 기존 기수들이 한데 모여 교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공식 장학증서를 수여받으며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열었고, 조별 단위로 진행된 팀 빌딩 프로그램에 참여해 앞으로 프로젝트를 이끌기 위한 협동심을 길렀다.

해당 사업은 IT와 인공지능(AI) 분야로 진출하려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등록금 혜택과 현장 실무 경험을 동시에 쥐여주는 그룹 차원의 핵심 장학 활동이다. 1988년 첫발을 뗀 이후 올해로 38년째를 맞았으며 그동안 1만2000여 명에 달하는 대학생들에게 총 189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IT 생태계 밑거름을 다져왔다.

KT디지털인재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이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단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KT 제공]

회사 측은 올해를 기점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AI 기반 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각 지자체, 공공기관과 연계해 대폭 키울 방침이다. 단순한 이론 학습이나 기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보유한 첨단 기술력을 활용해 지역 사회의 고질적인 불편 사항을 풀어내는 실무형 과제에 투입된다.

이미 지난해 7곳의 외부 기관과 협력해 10개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성과를 냈다. 종로구청 공무원들과 장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개발한 우회 도로 안내용 모바일 메신저 챗봇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해당 시스템은 실효성을 인정받아 조만간 실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이를 발판 삼아 공공 부문과의 협업 전선을 넓히고, 학생들의 현장 감각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오태성 KT ESG 경영추진실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연결과 경험"이라며 "장학생들이 서로 협력하며 성장하고, 실제 산업과 맞닿은 경험을 통해 사회에 가치를 만들어내는 AI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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