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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차 공공기관 이전 임박”…경북 대응 전략은?

공공기관 유치에 성공하려면 기존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 등 중앙 정부를 설득할 경북만의 정교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임박”…경북 대응 전략은?

[앵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경북이 얼마나 성적을 낼 지 관심이 큰데요,

공공기관 유치에 성공하려면 기존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 등 중앙 정부를 설득할 경북만의 정교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안에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공식화한 정부.

경북은 농협중앙회와 한국마사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40여 개 공공기관 유치를 원하지만, 다른 지역과 유치 희망 기관이 겹쳐 경쟁이 불가피한 데다 행정 통합 지역에 공공기관을 우선 배치한다는 정부 방침까지 나와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입니다.

유치 가능성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 전문가들은 지역 안배가 아닌 '기능 중심 이전'이라는 논리로 중앙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국가 전략 산업인 첨단 제조업과 원전, 바이오 등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이 경북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내세워야 한다는 겁니다.

[허문구/지역균형발전연구센터 선임연구원 : "공공기관 타깃 기관을 설정함에 있어서는 단지 규모가 크고, 예산이 큰 기관을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지역 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을…."]

전국의 1차 혁신도시들이 부족한 생활 기반 시설로 인해 자생력이 낮은 가운데 정주 여건 개선도 유치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황명석/경상북도 행정부지사 : "정착 수당이라든지 이사 비용이라든지, 또는 의료, 교육, 문화 이런 측면에서 저희가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마다 공공 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산업과 정주 여건을 아울러 다른 지역을 압도할 수 있는 경북만의 전략 마련이 어느 때보다 시급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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