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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차 공공기관 이전 경쟁 치열…강원 빅3 ‘각축’

이르면 다음 달 2차 이전 대상 공공기관 윤곽이 나올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경쟁 치열…강원 빅3 ‘각축’

[앵커]

이르면 다음 달 2차 이전 대상 공공기관 윤곽이 나올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강원도에서도 춘천, 원주, 강릉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차 공공기관 이전에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하는 지자체.

혁신도시가 있는 원주시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10여 개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습니다.

종사자 수만 7천 명이 넘습니다.

원주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강원 혁신도시의 입지와 위상을 세울 마침표로 보고 있습니다.

의료, 건강, 바이오 기관을 유치해 기존 공공기관과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조은희/원주 공공기관유치TF팀장 : "2019년부터 이미 유치 전략 계획을 마련을 했고요. 63개 기관을 목표로 현재 35개 이상의 기관과 방문도 하고 간담회를 갖고, 호흡을 맞추고 있는 중입니다."]

춘천시는 조례를 앞세웠습니다.

공공기관 유치 조례를 만들어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신속한 인허가는 물론 임대료, 사옥 건축비, 직원 이주 정착 지원금까지 약속합니다.

특히 ITX와 향후 개통할 동서고속화철도를 무기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앞세웁니다.

환경과 산림 분야 공공기관 유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최선영/춘천시 지속가능도시팀장 :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춘천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행·재정적 및 기타, 정착 지원 사항을 조례로 규정했고."]

강릉 역시 관광, 해양 분야 기관을 목표로 정하고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곧 출범시킵니다.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머리를 맞대 유치 전략을 마련합니다.

강원도는 공공기관 30여 곳을 유치 목표로 정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전 공공기관의 윤곽은 이르면 다음 달(9월)쯤 나올 전망입니다.

이렇게, 안갯속이던 공공기관 2차 이전 문제가 가시권에 들면서, 시군별 유치 경쟁도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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