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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金 1銀 2銅’ 한국 e스포츠, 항저우 성적 넘어섰다! ‘최고 수준 기량+협회 지원’ 빛났다 [SS나고야결산⑤]

한국 e스포츠가 3년 전 항저우대회 성과를 뛰어넘었다. 최고 수준 기량을 갖춘 선수들과 한국e스포츠협회의 지원이 빛났다.

한국 e스포츠 ‘2金 1銀 2銅’ 획득

항저우 성적 넘어섰다

최고 수준 기량 선수들+협회 지원 빛나

[스포츠서울 | 나고야=강윤식 기자] 한국 e스포츠가 3년 전 항저우대회 성과를 뛰어넘었다. 최고 수준 기량을 갖춘 선수들과 한국e스포츠협회의 지원이 빛났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3년 전 항저우에선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기록했다. 동메달 하나를 더 추가하면서 ‘역대 최고’ 성적을 쏘는 데 성공했다. 메달 5개로 이번대회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한국은 e스포츠 종주국이다. 그런 만큼,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즐비하다. 일단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이 눈에 띈다.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이상 T1), ‘캐니언’ 김건부(젠지e스포츠), ‘제카’ 김건우, ‘구마유시’ 이민형, ‘제우스’ 최우제(한화생명e스포츠) 등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올스타’ 구성이었다.

그에 걸맞게 조별리그 세 경기, 사우디아라비아와 준결승, 대만과 결승전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항저우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무실 세트 전승 우승’을 쏘면서 LoL 최강국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철권 8’ 배재민,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이광노, ‘스트리트 파이터 6’ 연제길로 이뤄진 대전격투 선수들도 좋은 경기력을 뽐냈다. 대전격투 게임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일본 대표팀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평균 나이 41.7세’로 노익장을 과시하며 많은 이에게 감동을 줬다.

선수들의 좋은 경기력 뒤엔 협회의 든든한 지원도 있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대회, 2022 항저우대회를 거치면서 쌓은 노하우를 이번대회서 제대로 발휘했다.

대회가 열리는 일본 현지에 베이스캠프 A, B 두 곳을 준비해 선수들이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도핑 위험 요소를 고려해 한국에서 부식도 공수했다. 더불어 한국스포츠과학원 전문인력 4인이 동행했다. 이들은 심리 지원 및 신체 스트레칭, 컨디셔닝 등 과학화 훈련을 지원했다. 물리치료사 3인은 부상 예방과 회복, 경기 전후 컨디션을 관리했다.

선수단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이상혁은 “(협회 지원이) 물론 도움이 됐다. 이번엔 베이스캠프 등이 준비돼서 다른 국가들과 달리 조금 더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LoL 대표팀 강동훈 감독 역시 “선수들이 빛나기 위해 수많은 분이 노력했다. 함께한 협회 직원분들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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