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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 지선] 부산시장 후보들 첫 유세 돌입…현장 누비며 표심 경쟁

그는 “부산을 글로벌 하이테크 산업 중심지이자 미래 혁신도시로 만들겠다”며 “글로벌 IT기업과 청년 혁신가들이 모이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앞으로 13일간 부산 전역을 돌며 집중...

[2026 지선] 부산시장 후보들 첫 유세 돌입…현장 누비며 표심 경쟁

박형준 심야버스·전재수 부산항·정이한 연산교차로

생활밀착·해양수도·청년혁신 비전 내세워 본격 선거전

6·3 부산광역시장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시작되면서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거리로 나와 본격적인 표심 경쟁에 돌입했다. 후보들은 각각 심야버스와 부산항, 도심 교차로 등을 첫 일정 장소로 택하며 차별화된 메시지와 지역 비전을 내세웠다.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0시 부산 시내 심야버스 탑승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박 후보는 59번 심야버스에 올라 퇴근길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생활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한시라도 빨리 시민들을 만나고 싶었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가까이에서 살피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버스 안에서는 직장인과 야간 근무자들이 박 후보와 대화를 나누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부산 시내 심야버스를 탑승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박형준 후보 선거캠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부산항을 첫 공식 일정 장소로 선택하며 ‘해양수도 부산’ 비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 후보는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통선 선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사인 팬스타라인닷컴을 방문했다.

이어 부산항보안공사와 신선대·감만터미널을 찾아 항만 노동자들과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현장 의견을 들었다.

전 후보는 “북극항로는 부산이 세계 해양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부산을 다시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중심축으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일 부산항을 찾아 통선 선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재수 후보 선거캠프]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는 이날 오전 연제구 연산교차로에서 출정식과 출근 인사를 진행하며 공식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현장에는 부산지역 개혁신당 후보들도 함께 자리했다.

정 후보는 “부산은 청년 유출과 지역경제 침체라는 이중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과거 방식의 정치로는 도시의 미래를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을 글로벌 하이테크 산업 중심지이자 미래 혁신도시로 만들겠다”며 “글로벌 IT기업과 청년 혁신가들이 모이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가 21일 연산교차로에서 출정식을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정이한 후보 선거캠프]

후보들은 앞으로 13일간 부산 전역을 돌며 집중 유세와 정책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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