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정신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며 AI와 카카오톡 중심으로 성장 기조를 전환합니다.
카카오[035720]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본사에서 열린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정신아 대표 사내이사로 재선임 등 안건들을 원안대로 통과했습니다.
2024년 3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정 대표는 기업 체질 개선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핵심 사업 중심으로 역량을 재정비해 경영 내실을 다졌습니다.
2025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연결 매출 8조원을 돌파하고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체질 개선의 성과를 재무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입니다.
정신아 정신아 대표는 "2026년 연결 매출 10% 이상 성장과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라며 "임기 동안 단기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가는 동시에 주주 여러분이 기대하는 성장 잠재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는 향후 미래 성장의 핵심 축인 AI와 카카오톡 중심의 성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AI 사업의 경우 지난해 '카나나 인 카카오톡'과 '챗GPT 포 카카오'를 통해 마련한 접점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일상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특히, 카카오는 올해 연말까지 '플레이MCP'와 'AI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다양한 외부 파트너를 카카오 AI 생태계로 연결합니다. 전문성을 가진 에이전트들이 끊김 없이 연결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를 구현 이용자들의 수고로움을 줄인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톡 역시 일평균 체류시간이 반등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AI 서비스가 이용자 체류시간을 증가시키는 요소임을 확인했으며 카카오톡의 일평균 체류시간을 20% 확대하겠다는 목표로 톡비즈의 구조적인 개선을 견인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배당 가능 이익을 확대하기 위해 주식발행초과금 1000억원을 감액하는 한편, 배당금 총액도 전년 대비 10% 확대합니다. 보유 자사주도 절반 이상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로 차경진 한양대 경영정보시스템전공 교수를 재선임하고 김영준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선임했습니다.
이로써 카카오는 정신아, 신종환 사내이사와 함춘승, 차경진, 김선욱, 김영준 사외이사 등 총 6인(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으로 이사회 체제를 구성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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