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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 상생포럼]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상무 "코스피 600...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6 핀포인트뉴스 상생포럼'에서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상무가 '변동성 장세에 효과적인 ETF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 신동혁 기자.

[2026 상생포럼]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상무 "코스피 600...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 '효과적인 ETF 투자전략' 주제 강연

"비용이 저렴하고 투명한 ETF 투자가 개인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

"현재 가장 유망한 ETF 투자 위성 자산으론 '원자력'ㆍ반도체' 테마"

"시간의 복리효과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투자를"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6 핀포인트뉴스 상생포럼'에서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상무가 '변동성 장세에 효과적인 ETF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 신동혁 기자.

역대 최고치인 코스피 6000 시대를 넘어 증시 대도약을 위한 밸류업 전략과 미래 비전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디지털 AI(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개인 투자자들이 변동성 장세 속에서 지속가능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ETF(상장지수펀트) 투자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상무는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6 핀포인트뉴스 상생포럼'의 강연자로 나서 '변동성 장세에 효과적인 ETF 투자전략'을 주제로 효율적인 자산 배분 방안을 제시했다.

이 상무는 이날 포럼에 참석해 "장기 투자는 단순히 사서 가만히 두면 30%쯤 수익이 날 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지난달 전쟁 직후처럼 하루 만에 10%가 빠지는 변동성을 견뎌야 하는 힘겨운 과정"이라며 "오늘 코스피가 6350포인트를 넘어 전고점을 뚫은 것처럼 시장의 방향성이 맞다면 ETF를 활용해 변동성을 이겨내는 것이 장기 투자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 "장기 투자의 핵심은 복리...72의 법칙으로 자산 증식 설계해야"

이 상무는 강연에서 아인슈타인이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언급한 복리 효과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72의 법칙'을 소개했다.

72의 법칙은 투자 원금이 2배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72를 연평균 수익률로 나누면 된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실제 연평균 수익률 16.4%인 나스닥100 지수는 약 4.4년, 10.7%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약 6.8년이면 원금의 두 배를 달성할 수 있다.

반면 코스피는 약 10.1년이 소요돼 우상향하는 지수 선택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이 상무는 "액티브 펀드가 장기적으로 S&P500 지수를 이길 확률은 매우 희박하며 15년 이상 투자 시 90% 이상의 펀드가 지수 성과를 밑돈다"며 "비용이 저렴하고 투명한 ETF 투자가 개인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 '코어-세틀라이트' 전략 제안...원자력·반도체 테마 주목

이 상무는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안으로 '코어-세틀라이트(Core-Satellite)' 전략을 제안했다.

투자자는 포트폴리오의 핵심 축(Core)인 미국 S&P500과 나스닥100 등 대표 지수 ETF를 통해 장기적인 시장 수익률을 확보하고 이와 병행해 반도체·원자력 등 성장성이 높은 테마형 ETF를 위성(Satellite) 자산으로 운용함으로써 초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가장 유망한 위성(Satellite) 자산으로는 '원자력'과 '반도체' 테마를 꼽았다.

이 상무는 "원자력은 AI 시대 전력난의 해결책이자 중동 재건 이슈 등 대외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에너지원"이라고 진단했다.

또 반도체에 대해서는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이 글로벌 피어 그룹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국내 증시를 이끌 핵심 동력으로 평가했다.

중국 시장에 대해서도 "차이나테크 TOP10 등 혁신 기술 자립 의지가 강한 테크주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언제 살까 고민 말고 '지금 당장' 적립식으로 대응하라"

강연의 마지막은 '투자 타이밍'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조언으로 채워졌다.

이 상무는 시장의 고점을 잡는 '티파니', 저점을 잡는 '브리타니', 기계적으로 투자한 '새라'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매달 꾸준히 투자한 '새라'의 성과가 가장 안정적이었음을 입증했다.

그는 "언제 사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항상 '지금 당장'이다"라며 "시간의 복리 효과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투자를 시작해 시장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ETF를 고르는 기준으로 "순자산이 크고 거래량이 많은 상품을 선택해야 매매 비용을 절감하고 실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상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투자는 결국 인내와 시간의 싸움, 지루함을 이겨내는 과정"이라며 "코스피 6000 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소외되지 않으려면 연금 계좌 등을 적극 활용해 복리의 마법에 올라타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오늘이 투자를 시작하기에 가장 빠른 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변동성을 즐기며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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