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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1년 출범 후 최대 성과… SK스퀘어, 반도체 중심 투자 플랫폼으로 '비...

현재 SK하이닉스를 핵심 자회사로 두고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일본의 AI·반도체 성장 기업 7곳에 투자해 최대 7배의 수익을 거두는 등 압도적인 투자 선구안을...

2021년 출범 후 최대 성과… SK스퀘어, 반도체 중심 투자 플랫폼으로 '비...

네이버 증권.

정부의 밸류업 정책 기조 속에 저평가된 지주사들이 본격적인 몸값 올리기에 나서고 있다. 비록 지수는 전일 대비 하락하며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나 강력한 주주환원책을 발표한 개별 지주사를 중심으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의 온기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동차 방진 시스템과 공작기계 사업을 영위하는 DN오토모티브는 풍부한 현금 흐름과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맞물리며 이날 오후 2시19분 현재 전일 대비 29.89% 급등한 3만 58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네트워크 장비 자회사를 둔 유비쿼스홀딩스 역시 전일 대비 7.22% 상승한 1만 4850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단일 지주사 체제를 완성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계열사 시너지 강화 기대감에 6.85% 급등하며 우상향 중이다.

전력 인프라 및 전선 사업 자회사의 수주 호조를 등에 업은 LS는 6.40%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교육 및 출판 사업의 웅진과 식품·엔터 사업을 아우르는 CJ는 5~6%대 강세다.

철강재 가공 자회사를 둔 세아제강지주와 SK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사인 SK스퀘어는 5%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 전문 지주회사 SK스퀘어가 AI와 반도체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에 힘입어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8조 7974억 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1년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된 이후 투자 전문성을 강화해 온 동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5위에 올라서며 기업 가치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현재 SK하이닉스를 핵심 자회사로 두고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일본의 AI·반도체 성장 기업 7곳에 투자해 최대 7배의 수익을 거두는 등 압도적인 투자 선구안을 보여주었다. 2026년을 기점으로 조직을 ‘AI 중심 투자 플랫폼’으로 전격 재편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CT 포트폴리오의 내실 경영도 결실을 보고 있다. 티맵모빌리티가 데이터 기반 수익 모델 확대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11번가와 원스토어 등 주요 종속회사들의 영업손익도 전년 대비 60% 이상 개선되며 수익성이 대폭 강화됐다.

자원 개발과 에너지 사업의 경동인베스트와 제약·바이오 지주사 JW홀딩스, 미디어 콘텐츠의 콘텐트리중앙 역시 상승하며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축산 및 사료 자회사를 거느린 이지홀딩스와 보안 솔루션의 한화비전, 곡물 유통의 신송홀딩스는 2%대 상승 중이다. 신용 정보의 NICE와 무인 경비 시스템 자회사를 둔 아이디스홀딩스, 증권업 대장주 한국금융지주는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애경그룹의 AK홀딩스와 반도체 장비 자회사를 둔 원익홀딩스, 그룹 모태인 한화는 1%대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부품 및 물류 지주사인 HL홀딩스와 편의점 사업의 BGF, 화장품 ODM 자회사를 둔 코스맥스비티아이는 1%대 오름세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의 APS와 시멘트 및 건자재의 한일홀딩스, 에너지 사업의 SK디스커버리 역시 상승 중이다. 화장품 부문의 미스토홀딩스와 건설 사업의 HDC, 유제품 전문 매일홀딩스는 소폭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전자 부품의 대덕과 제과 지주사 크라운해태홀딩스, 화학 및 패션의 코오롱은 0.5% 내외 오름세다. 항공 우주 및 물류의 한진칼과 타이어 지주사 넥센, 식품 부문의 오리온홀딩스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 및 산업 지주사인 INVENI와 자동차 부품의 평화홀딩스, 리딩 뱅크 KB금융은 0.2~0.3%대 오름세다. 현대차그룹의 지주사 격인 HD현대와 식품업의 샘표, 방산 및 정밀 기계의 SNT홀딩스 역시 보합권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종목들도 적지 않다. SJM홀딩스와 게임 지주사 네오위즈홀딩스, 화학 소재의 미원홀딩스, 정밀 화학의 테라뷰는 현재 보합세다.

제지 및 건자재의 한솔홀딩스와 SK그룹 지주사 SK, 시멘트 지주사 아세아는 0.1% 내외 소폭 하락 중이다. 유통 공룡 롯데지주와 제약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 식품업의 농심홀딩스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자 부품의 한국전자홀딩스와 물류 유통의 유수홀딩스, 폴리우레탄 지주사 진양홀딩스는 조정 중이다. 가전 지주사 쿠쿠홀딩스와 화학 부문의 동성케미컬, 그룹 지주사인 효성은 하락 중이며, 하나금융지주와 패션의 한세예스24홀딩스, 식품업의 대상홀딩스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내화물 전문 CR홀딩스와 의류 OEM의 화승엔터프라이즈, 분할 신설된 HS효성은 조정을 받고 있다.

동남아 유통의 엘브이엠씨홀딩스와 삼성그룹 실질 지주사 삼성물산, 부산 지역 기반의 BNK금융지주는하락 중이다.

LG그룹 신설 지주사 LX홀딩스와 IT 소재의 이녹스, 우주 항공의 비츠로테크는 내림세다.

대형 금융사인 신한지주와 iM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도 조정을 받고 있다. 두산그룹 지주사 두산과 식품 부문의 해성산업, 주류 지주사 하이트진로홀딩스는 1%대 하락 중이다.

화장품 지주사 아모레퍼시픽홀딩스와 제약 부문의 제일파마홀딩스, 휴온스글로벌은 하락세다. 의료 서비스의 녹십자홀딩스와 건설·방송의 티와이홀딩스, IT 지주사 휴맥스홀딩스 역시 1.2%대 조정을 받고 있다.

화학 및 금융의 KPX홀딩스와 레저 사업의 골프존홀딩스, 신선식품의 풀무원은 뚜렷한 내림세다. 게임 지주사 컴투스홀딩스와 IT 투자의 솔본, 식품 부문의 콜마홀딩스는 1.4~1.5%대 하락 중이다.

화학 및 제약 지주사인 삼양홀딩스와 LG그룹 지주사 LG, 조선 대장주 HD한국조선해양은 1.5%대 하락세다.

타이어 지주사 한국앤컴퍼니와 제약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에너지 및 유통의 GS피앤엘은 조정을 받고 있다. 물류 및 조선의 한진중공업홀딩스와 고무 부문의 DRB동일, 의류 지주사 영원무역홀딩스 역시 내림세다. 패션 지주사 F&F홀딩스와 금융 강자 메리츠금융지주, 자동차 부품의 디와이는 1.8~1.9%대 하락 중이다.

낙폭이 다소 깊은 구간은 소재 및 에너지 지주사들이다. CS홀딩스와 풍산홀딩스, 일진홀딩스는 1.9~2%대 하락 중이다. 목재 사업의 성창기업지주와 도료 지주사 노루홀딩스, 에너지 대기업 GS는 2.1~2.3%대 조정을 받고 있다.

수산물 유통의 동원산업과 제약 대기업 대웅, 철강 지주사 세아홀딩스는 2.4~2.5%대 내림세다. 자동차 부품의 서연과 건설 지주사 DL, 건자재의 이건홀딩스는 2.6~2.7%대 하락 중이다.

제약 및 철강 지주사인 종근당홀딩스와 KISCO홀딩스, 가공 식품의 하림지주는 2.9~3%대 하락세다. 이차전지 소재 지주사 에코프로는 3.06% 하락 중이며, 금융 IT의 DB와 자동차 부품의 엠에스오토텍, 우리산업홀딩스는 3.1~3.5%대 조정을 받고 있다. 반도체 소재의 솔브레인홀딩스는 4.3%대 하락 중이다.

특히 물류 및 기계 부문의 하락세가 뚜렷하다. 두산밥캣은 전일 대비 4.47% 하락 중이며, 세아베스틸지주는 4.54% 내리고 있다. 태양광 및 화학 지주사 OCI홀딩스는 4.76% 하락 중이며, JB금융지주는 5.25% 조정 중이다.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코아시아는 하락 중이며, 철강 지주사 동국홀딩스는 6.20% 내리고 있다. 가장 부진한 LS에코에너지는 전일 대비 6.69% 하락한 4만 4600원에 거래 중인데, 이는 전력망 확충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주가에 대한 피로감과 단기 매물 압박이 하락 원인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지주사는 자회사의 가치를 투영하는 거울인 동시에, 자체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중심축이다. 최근 지주사들의 주가 흐름은 단순한 자산 가치보다는 배당 수익률과 자사주 소각 규모에 따라 결정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LS나 DN오토모티브처럼 확실한 실적 기반을 갖춘 자회사를 보유했으면서도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밸류업 의지를 보이는 종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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