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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인 1 AI 에이전트 시대"…기업·공공 협업 플랫폼 경쟁 확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날 카카오클라우드 관리 콘솔을 데이터 중심 콘솔(Data-centric Console) 구조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핵심 클라우드 지표를 한눈에 확인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위젯 형태로 직접 배치할...

"1인 1 AI 에이전트 시대"…기업·공공 협업 플랫폼 경쟁 확산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인공지능(AI)을 업무 전반에 적용하는 ‘AX(AI 전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통신,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기업들이 직원과 조직 전체의 업무 방식 자체를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움직임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은 16일 전 구성원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업무 혁신에 참여하는 ‘1인 1 AI 에이전트’ 체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SKT 구성원이 전용 플랫폼 ‘AXMS’를 활용해 업무 현장에 적용할 AI 과제를 구체화하고 있는 모습. (출처: SK텔레콤) / 2026.03.16

코딩 경험이 없는 직원도 자연어 입력이나 모듈 조합 방식으로 업무용 AI를 만들 수 있는 사내 플랫폼을 제공하고, 혁신 아이디어 관리 시스템(AXMS)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사적 AI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AI 기반 ‘보안 코딩 검증 자동화’ 기능을 도입해 연간 업무 시간을 약 30% 줄인 사례도 이미 등장했다.

클라우드와 협업 플랫폼에서도 업무 환경을 AI 중심으로 재구성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클라우드 콘솔 개편 (출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 2026.03.16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날 카카오클라우드 관리 콘솔을 데이터 중심 콘솔(Data-centric Console) 구조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핵심 클라우드 지표를 한눈에 확인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위젯 형태로 직접 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해 운영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공공기관에서도 AI 협업 환경 도입이 확산되는 흐름이다.

NHN두레이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공공기관 AI협업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써밋을 진행한다. (출처: NHN두레이) / 2026.03.16

NHN두레이는 오는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공공기관 AI 협업의 미래’를 주제로 써밋을 열고 AI 기반 협업 플랫폼 ‘두레이(Dooray!)’의 공공기관 도입 사례와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GPU 인프라와 AI 협업 도구를 결합한 행정 디지털 전환 사례가 소개된다.

업계에서는 AI 경쟁의 무게중심이 모델 개발에서 실제 업무 활용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업 내부 업무 자동화, 클라우드 운영, 공공기관 협업 시스템까지 AI가 조직 운영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으며 ‘AI 업무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김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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