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64억 천만 달러
M&A 투자 53.4% 증가,공장 새로 짓는 그린필드형 투자 19.8% 감소
수출 컨테이너(연합뉴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투자금액이 64억 달러를 초과하면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부는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분석 결과, 신고 기준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64억 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실제로 국내에 유입된 투자금을 의미하는 도착 기준 금액은 전년보다 82.9% 급증한 71억 4천만 달러로 집계돼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M&A 투자의 경우 전년대비 53.4% 증가했으나, 공장을 새로 짓는 그린필드형 투자는 19.8% 감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전년 대비 21.5% 증가한 43억 3천만 달러로 1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보험(+21.2%), 정보통신(+183.6%) 분야가 투자를 주도한 반면 제조업은 전기·전자 등의 부진으로 47.6% 감소한 12억 4천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9% 늘었고, 유럽연합은 14억 3천만 달러(-4.1%)로 소폭 감소했으며 일본(-71.1%)과 중국(-19.4%)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산업부 남명우 투자정책관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과 AI 데이터센터, 해상풍력 등에서 외국인투자가 지속 유입되면서, 지난해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투자 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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