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전 앱 선착순 8500명…최대 11만 원 문화혜택
7~8분 조기마감 인기…사전 준비 필수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시가 단돈 1만 원으로 공연·전시·축제를 즐길 수 있는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부산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앱을 통해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신청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에 주민등록을 둔 1839세 청년(19872008년생) 8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소득과 관계없이 청년이 1만 원만 부담하면 최대 11만 원 상당의 문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시 대표 청년 맞춤형 정책이다. 다만 정부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자(2006~2007년생)와 2024~2025년 기존 수혜자는 중복 지원을 막기 위해 제외된다.
모집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1차(10만 원권, 7500명)는 28일 오전 10시, 2차(5만 원권, 1000명)는 30일 오전 10시에 각각 선착순 접수한다.
특히 해당 사업은 매년 접수 시작 후 7~8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따라 신청 전 동백전 앱 설치 및 회원가입, 디지털 시민증 발급 등 사전 준비가 필수다. 디지털 시민증은 블록체인 기반 전자신분증으로 정책자금 신청 등에 활용된다.
선정된 청년은 시가 지정한 공연·전시·지역축제 중 1인 1회 예매·관람할 수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공연, ‘2026 워터밤 부산’, 신카이 마코토 영화 OST 필름콘서트 등이 포함된다. 전체 공연 목록은 다음 달 4일 동백전 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년만원+문화패스’는 지난해 8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청년 만족도가 높은 정책”이라며 “올해도 다양한 공연을 준비한 만큼 사전 준비를 통해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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