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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일 도미니카와 WBC 8강전에…편의점 ‘치맥 대전’ 2라운드

여기에 3월 한 달간 인기 맥주와 하이볼 등 주류 41종에 대해 네이버페이 결제 시 20% 페이백을 제공하며, 농심 인기 스낵 6종을 6개 구매 시 4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씨유(CU)는 ‘물량과 다양성’으로 승부수를...

14일 도미니카와 WBC 8강전에…편의점 ‘치맥 대전’ 2라운드
씨유(CU) 제공
한국 야구가 극적으로 세계야구클래식(WBC)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오는 14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8강전 경기를 앞두고 편의점업계의 마케팅 전쟁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조별리그에서 ‘퀵커머스’를 중심으로 ‘야구 특수’가 증명된 만큼, 주요 편의점들은 8강전 당일 ‘집관족’을 잡기 위해 할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12일 업계 관계자 설명을 들어보면, 마케팅에 가장 공격적으로 나선 곳은 지에스(GS)25다. 지에스25는 대표팀의 8강 진출을 기념해 경기 당일인 14일과 그 전날인 13일 이틀간 신상품 ‘순살후라이드치킨’과 ‘버팔로윙스틱’을 최대 50% 할인한다. 예선 기간 치킨 매출이 평소보다 268.5%나 폭증했던 점을 겨냥한 전략이다. 여기에 3월 한 달간 인기 맥주와 하이볼 등 주류 41종에 대해 네이버페이 결제 시 20% 페이백을 제공하며, 농심 인기 스낵 6종을 6개 구매 시 4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씨유(CU)는 ‘물량과 다양성’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달 말일까지 인기 맥주와 하이볼 등 100여 종에 대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특히 카스, 아사히, 기네스 등 국내외 인기 맥주 번들 28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술안주나 야식으로 즐겨찾는 냉동피자, 냉동치킨, 핫도그, 핫바 등 상품 30여 종에 대해 ‘1+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신상품 출시와 퀵커머스 혜택 강화로 차별화를 꾀했다. 지난 11일 바비큐 타입의 ‘통넓적다리치킨스테이크’를 새롭게 선보였다. 펩시콜라 4종의 경우 기존 ‘2+1’이던 증정 행사를 ‘1+1’으로 전환했다. 경기 도중 자리를 뜨기 어려운 팬들을 위해 배달 앱 혜택도 대폭 늘렸다. 8강전 당일인 14일 배달의민족을 통해 주문할 경우 무료배달에다 2만원 이상 구매시 3천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요기요 이용 고객에게는 5천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편의점들이 이처럼 사활을 거는 이유는 조별리그 당시 매출이 눈에 띄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씨유의 전주 대비 맥주 매출을 보면, 지난 9일 호주전 당시 씨유의 맥주 매출은 전주 대비 53% 급증했다. 같은 날 지에스25 퀵커머스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68% 급증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의 즉석식품 퀵커머스 매출도 6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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