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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40주년' 벤츠, 신형 S-클래스·마이바흐S 공개…하반기 출시

메르세데스-벤츠가 자동차 발명 14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정수를 담은 '더 뉴 S-클래스'와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에 선보인다.

'140주년' 벤츠, 신형 S-클래스·마이바흐S 공개…하반기 출시

자동차 발명 140주년 기념 서울 행사서 브랜드 대표 세단 선봬

새 운영체제 MB.OS 적용하고 AI·뒷좌석 편의사양 대폭 강화

서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에 전시된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 사진=김현우 기자

매일일보 =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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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자동차 발명 14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정수를 담은 '더 뉴 S-클래스'와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에 선보인다.

벤츠는 2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마이바흐 브랜드센터에서 '140주년, 140도시'(140 Years. 140 Places) 행사를 열고 두 모델을 소개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이사는 행사에서 “한국은 벤츠의 5대 시장이자, 마이바흐의 3대 시장으로 S클래스가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하반기 새로운 S클래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벤츠는 지난 1월 독일 슈투트가르에서 S-클래스를 공개한 이후 6개 대륙 140개 도시를 순회하는 ‘140주년, 140도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은 전 세계 140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전 세계에서 유일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선보인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는 출시 이후 큰 폭의 변화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우선 벤츠 새 운영체제인 MB.OS를 탑재했다. 챗GPT, 구글 제미나이, 마이크로소프트 빙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시스템과 결합했다. 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는 물론 주행 보조, 차량 제어 등 디지털 기능 전반의 성능을 끌어올렸다.

뒷좌석 편의사양도 강화했다. 2열에는 새롭게 적용된 전용 리모컨 2개로 공조장치, 윈도우 쉐이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8기통 및 6기통 가솔린 엔진부터 6기통 디젤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을 제공한다.

21일 서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에서 열린 '140주년, 140도시' 행사에서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왼쪽)과 크리스티나 셴크 메르세데스-벤츠 AG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및 IR 총괄 부사장이 질의응답 중이다. 사진=김현우 기자

이날 행사장에는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도 함께 전시됐다. S-클래스의 완성도에 마이바흐 특유의 럭셔리 감성을 더한 모델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외관에서는 S-클래스 대비 라디에이터가 20% 커졌고 더욱 강조된 그릴 디테일이 눈에 띈다. 헤드라이트에는 마이바흐 시그니처 컬러인 로즈골드가 포인트를 더하고 있다. 휠에는 주행 중에도 벤츠 삼각별 엠블럼이 정위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볼 베어링 기술을 넣었다.

실내에는 마이바흐 전용 UI·UX 디자인인 ‘마이바흐 앰비언트 스타일’을 적용했다. 퍼스트클래스에서 영감을 받은 뒷좌석은 최대 43.5도까지 기울어지며, 확장형 레그레스트와 전용 쿠션이 조합돼 마이바흐 특유의 안락한 탑승 경험인 ‘코쿠닝 효과’를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6기통과 8기통 가솔린 엔진이 있으며, 특정 시장에서는 12기통 가솔린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8기통과 12기통 모델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크리스티나 셴크 메르세데스-벤츠 AG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및 IR 총괄 부사장은 “혁신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도 실천하고 있는 것”이라며 “1886년 자동차 특허 출원 이후 ABS, ESP, 에어백, 최근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by-Wire) 기술까지 혁신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심장박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라며 “사람의 삶을 더 안전하고, 더 편안하고, 더 연결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본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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