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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3년 잠자던 비트코인 2100개 이동…초기 지갑 재가동에 시장 관심

사진=구글AI 오랜 기간 움직임이 없던 대규모 비트코인이 갑작스럽게 이동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초기 시기에 생성된 지갑에서 자산이 이동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13년 잠자던 비트코인 2100개 이동…초기 지갑 재가동에 시장 관심

사진=구글AI

[비즈월드] 오랜 기간 움직임이 없던 대규모 비트코인이 갑작스럽게 이동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초기 시기에 생성된 지갑에서 자산이 이동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데이터에 따르면 13년 이상 거래가 없었던 비트코인 지갑에서 약 2100 BTC가 금요일 아침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시세 기준으로 약 1억 4천만 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해당 지갑은 오랜 기간 휴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움직임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거래는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인 아캄 등을 통해 포착됐으나, 지갑 소유자의 신원이나 자금 이동 목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단순한 자산 이동일 가능성과 함께 매도 준비, 보안 이전 등 다양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이 비트코인은 2012년경 지갑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와 비교할 때 가치가 크게 상승한 상태다.

최근 가격 흐름을 제공하는 더블록 자료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약 7만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장기간 움직이지 않던 ‘고래 지갑’의 활동이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

대규모 물량이 실제 매도로 이어질 경우 단기적인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까지는 단순 이동 외에 추가적인 거래 흐름은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움직임이 단기적인 시장 충격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추가 지갑 활동과 거래소 유입 여부에 달려 있다고 분석한다.

장기간 보관되던 초기 비트코인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역사와 함께 축적된 자산들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비즈월드=김다혜 기자 / ksj0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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