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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2년 만의 안방 전국체전 개막…제주 선수단 본격 ‘금빛 사냥’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육대회가 오늘 제주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12년 만의 안방 전국체전 개막…제주 선수단 본격 ‘금빛 사냥’

[앵커]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육대회가 오늘 제주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제주에서 열리는 건 12년 만인데요.

제주 선수들도 본격적인 메달 사냥을 시작했습니다.

고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장 한가운데, 용암을 닮은 붉은 불꽃이 쏟아집니다.

용암이 바다를 만나 제주 섬이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제주의 아픈 역사와 극복을 그린 공연이 이어지고, 성화가 타오르면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가 12년 만에 제주를 찾아왔습니다.

'위대한 숨'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3만여 명이 참가해 5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한라산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이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5천만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도내 경기장 곳곳에서 첫날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아시안게임 은메달,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에 빛나는 유도 국가대표 이현지 선수.

경기 시작 20여 초 만에 상대를 넘깁니다.

고향 제주에서 열린 체전에서도 결승까지 거침없이 내달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현지/용인대 :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대한민국 유도가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역도 경기장에서는 제주도청 신록 선수가 힘껏 바벨을 들어 올립니다.

남자 일반부 65kg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신록/제주도청 : "아픈 거에 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고, 다 응원해주고 열심히 해주셔서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성적내고 감사합니다."]

현재까지 제주 선수단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1개를 수확했습니다.

제주를 밝힌 성화는 오는 22일까지 타오릅니다.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서 제주 선수단은 메달 130개 이상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고기욱입니다.

촬영기자:한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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