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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2년 만의 변화 경남교육, 공약 사업 ‘암초’

12년 만에 변화를 맞은 경남교육이 시작부터 암초를 만나고 있습니다.

12년 만의 변화 경남교육, 공약 사업 ‘암초’

[앵커]

12년 만에 변화를 맞은 경남교육이 시작부터 암초를 만나고 있습니다.

권순기 교육감의 공약에 필요한 예산이 경남도의회에서 삭감되는가 하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에 교육부는 사업 방식에 대해서도 통제하겠다는 뜻을 비쳤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경남도의회를 통과한 경남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

본예산과 비교해 6,800억 원이 늘었지만, 교육감 공약과 관련한 예산은 30억 원이 삭감됐습니다.

[신영욱/경남도의원/지난달 22일 : "(교육감 공약이라고) 일선 학교에다가 이걸 알아서 관리하라고 하면, 누가 요즘 와서 밤늦게까지, 주말에 누가 하겠습니까."]

논란이 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도 추진되며 교육재정 감소가 전망됩니다.

[최교진/교육부 장관/지난 5일 : "교부금 개편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영유아부터 고등, 평생교육까지 미래인재 양성에 투자하겠습니다."]

게다가 교육부는 선심성 현금지원을 하는 교육청에 벌칙을 주겠다고 공표했습니다.

권순기 교육감 공약인 교육 돌봄 바우처 50만 원, 100원 등하교 버스가 해당할 수 있습니다.

경남교육청은 정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설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사업비가 삭감된 공약은 시범 사업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박점숙/경남교육청 예산 총괄 : "2027년 예산은 지자체 협업, 의회 소통 그리고 사업 부서에서 촘촘하게 꾸려가지고 예산을 확보해서 추진해 볼 계획입니다."]

결국 권순기 교육감의 공약 이행 여부는 하반기 시범사업의 성패와 중앙부처 설득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촬영기자:박종권·이하우/그래픽:조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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