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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0일 마산향교서 선비 문화 체험해요

올해 아홉번 째를 맞은 ‘선비길 선비문화 페스타’가 10일 마산향교 일대에서 열린다.

10일 마산향교서 선비 문화 체험해요

지난해 선비길 선비문화 페스타 모습. /창원국악관현악단

올해 아홉번 째를 맞은 ‘선비길 선비문화 페스타’가 10일 마산향교 일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국가유산 활용사업 ‘선비마을 선비의 품격’의 하나로 국가유산청과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한다. 올해는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민,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선비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행사가 열리는 마산향교와 진동리 유적, 진해현관아 및 객사유적 등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해 고품격 문화체험 코스를 제공하고, 이를 지역 관광 자원 및 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매안지 역사를 다룬 창작뮤지컬 <묻히지 않는 혼> 공연을 비롯해 비석 탁본, 키링 만들기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사전 신청자 40명을 대상으로 전통 음악 연주와 시제 하차, 과거시험, 어사화 하사, 어사 행진으로 이어지는 ‘과거 보러 가는 길’ 재현 행사도 진행된다.

참여자 발표회인 ‘선비의 사계’, 국악 연주가 어우러지는 <음풍농월 향교콘서트>도 열린다. 또, 국악기 체험, 부채·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지역 상인·작가가 참여하는 팝업장터도 마련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창원국악관현악단은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평가에서 문화재청(국가유산청)상을 받는 등 꾸준히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이 단체가 마산향교, 교동마을, 야촌마을을 잇는 교동1길을 ‘선비길’로 하자고 제안하면서 창원시가 이 도로에 2024년 5월 1일 같은 이름으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이서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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