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10월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범시민추진연대 발족

조용식 울산교육감의 최우선 과제인 '울산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범시민 추진 연대가 오는 10월에 발족한다.

조용식 울산교육감은 지난 28일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근무하는 교직 경력 5년 이하 저연차 교사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을 갖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조용식 울산교육감의 최우선 과제인 '울산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범시민 추진 연대가 오는 10월에 발족한다. 또 교육공동체 어울림학교 확산과 교육공동체 만남과 대화 촉진 지원, 교육공동체 공론의 장, 전 학교의 교육과정에 4차시 편성 및 운영 등 13개 '울산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액션 플랜이 실행된다.

30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교육 문화를 조성하고자 '울산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1차 종합 계획'이 수립되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계획은 교육공동체 사이의 갈등과 불신 원인을 살피고, 교육청과 학교, 시민사회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신뢰 회복 과제를 추진하고자 마련했다. 교육 주체별 입장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의 신뢰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울산교육청은 '오늘이 행복한 울산교육'을 이상(비전)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등 교육 4주체가 서로의 역할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방향은 '교육 4주체가 참여하는 신뢰 회복 과제 발굴, 존중과 소통의 교육 문화 확산,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조직문화 개선, 시민사회·지자체와의 협력 강화' 등이다. 관련한 13개 중점 사업도 확정됐다.

울산교육청은 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10월에 발족될 추진위원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전문가 등 23명으로 구성되며 교육 주체별 의견을 수렴하고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어울림 활동을 운영한다. 학교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존중의 약속 만들기, 소통·공감 프로그램, 교육 주체 간 대화의 날, 학교 현안 공동 해결 등의 활동을 펼친다. 기존 학교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해 교육공동체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할 기회를 넓힌다.

조용식 울산교육감은 지난 28일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근무하는 교직 경력 5년 이하 저연차 교사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을 갖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학교와 교육행정기관 구성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지원도 강화한다. 직종·직급·업무 특성의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줄이고, 서로의 역할과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도록 협의회, 공동체 활동,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전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공동체 신뢰동행 등교 맞이 홍보 활동(캠페인)'도 확대한다.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약속을 정하고 이를 공유하는 '신뢰동행 도전 잇기(릴레이)'도 추진한다.

울산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신뢰 회복을 학교 안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한다. 교육 문제를 학교와 교육청만의 과제로 보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범시민 추진단 발대식을 비롯해 원탁 대화, 정책 토론회, 공동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한다. 다양한 분야의 시민과 관계기관이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참여의 장도 넓힌다.

울산교육청은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약 22억원 규모의 신뢰 회복 사업비를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해 울산시의회에 제출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