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뉴스와 한국바이오협회는 12일 판교스타트업캠퍼스 2층 다목적홀에서 '신약개발 기업을 위한 PR·IR 커뮤니케이션:기초부터 위기관리까지' 1차 교육을 공동 주최했다.
전문 기술을 대중의 언어로 풀어내는 스토리텔링과 데이터 중심의 투명한 정보 공개가 바이오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검색 환경 변화에 따라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를 고려한 전략적 메시지 설계가 기업 브랜딩의 새로운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히트뉴스와 한국바이오협회는 12일 판교스타트업캠퍼스 2층 다목적홀에서 '신약개발 기업을 위한 PR·IR 커뮤니케이션:기초부터 위기관리까지' 1차 교육을 공동 주최했다. 이번 교육은 기술 전문성이 높은 바이오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향상하고,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메시지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왼쪽부터) 김종원 유한양행 이사, 황재선 히트뉴스 기자, 전은정 피알봄 대표
첫 강연자로 나선 김종원 유한양행 이사는 '바이오 PR의 기초와 메커니즘'을 주제로 21년 홍보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 이사는 "바이오 PR의 본질은 전문 기술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라며 "보도자료는 뉴스 가치와 명확성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를 사례로 들며 △10억원 도입 물질의 1조원대 기술 수출 △국산 최초 항암 신약 FDA 허가 등과 같이 핵심 성과를 직관적으로 함축한 '헤드라인 한 줄'의 중요성을 전했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황재선 히트뉴스 기자는 '기사화되는 보도자료의 결정적 한 끗'을 주제로 기자의 시각에서 본 실무 지침을 공유했다. 황 기자는 "기자는 단순 정보 전달자가 아닌 공익성과 객관성을 검증하는 게이트키퍼"라며 "미사여구보다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보도자료를 작성해야 언론의 문턱을 넘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약 R&D 보도자료의 경우 임상 단계, 통계 지표, 1차 평가 변수 명시 등 투명성이 성패를 가른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을 잘 표현한 제목은 물론이고 데이터 그래프, 현장 사진 등 시각 자료가 완비된 자료에 먼저 주목하게 된다"며 "대표이사나 기술책임자의 실명 코멘트를 포함하고 전문 용어 설명을 덧붙이는 등 자료의 완결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약개발 기업을 위한 PR·IR 커뮤니케이션 1차 교육 수강생들이 실습 시간에 조별 활동을 하고 있다.
전은정 피알봄 대표는 '우리 회사 핵심 메시지 설계 및 도출'을 주제로 강연과 실습을 진행했다. 전은정 대표는 "기존의 SEO(검색 엔진 최적화)를 넘어, AI(인공지능) 답변 내 브랜드 언급을 최적화하는 GEO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AI가 신뢰하는 뉴스 미디어를 활용한 언론 홍보의 중요성을 분석했다.
전 대표는 바이오 기업의 기술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메시지 압축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의 포지셔닝은 미래 지향점을 담고, 핵심 메시지는 3개 이내의 키워드로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녹여내야 한다"며 "전 조직원이 일관된 메시지를 반복 전달할 때 강력한 브랜딩이 완성된다"고 제언했다.
교육에 참석한 기업 PR 실무진은 "업무 활용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바이오 전문 기자의 강연 내용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통해 향후 언론홍보 업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히트뉴스와 바이오협회는 오는 7월 23일 신약개발 기업을 위한 PR·IR 커뮤니케이션 2차 교육을 이어간다. 2차 교육에서는 △허혜민 키움증권 팀장 △파라텍시스코리아 임종진 부사장 △김상준 뉴로핏 이사가 IR 실무 기초 및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히트뉴스 홈페이지
에서 가능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