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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출전 정지' 고우석, 항소 예고‥"부정한 방법 생각한 적 없어"

경기 중 글러브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퇴장당한 고우석 선수에게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는데요.

'10경기 출전 정지' 고우석, 항소 예고‥"부정한 방법 생각한 적 없어"

뉴스데스크

조진석

'10경기 출전 정지' 고우석, 항소 예고‥"부정한 방법 생각한 적 없어"

'10경기 출전 정지' 고우석, 항소 예고‥"부정한 방법 생각한 적 없어"

2026-07-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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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경기 중 글러브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퇴장당한 고우석 선수에게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는데요.

고우석은 결백을 주장하며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진석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이틀 전, 구원 등판하는 과정에서 이물질 검사를 받다 퇴장당한 고우석.

심판진은 글러브 안쪽에 끈적한 물질이 묻어 있다고 판단했고, 현지 언론은 사무국이 고우석에게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공 한번 못 던지고 퇴장당한 고우석은 SNS를 통해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한 번도 부정한 방법으로 경쟁하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면서 "항소 절차를 밟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당 이물질은 "땀과 로진이 반복적으로 엉켜 가죽에 굳은 것"이라며, 같은 글러브를 지난 3월 WBC부터 사용했지만, 문제 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공의 회전수만 보면 고우석이 이물질을 사용했다고 단정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과거 이물질 논란에 휩싸였던 바우어와 게릿 콜 등 일부 투수들의 경우, 이물질 사용이 의심받던 시기에 직구의 분당 회전수가 극적으로 달라졌지만, 고우석은 작년과 올해 직구 회전수에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같은 날, 국내에서도 이물질로 퇴장당한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

퓨처스리그 상무의 김기중이 글러브 검사 결과에 따라 퇴장당했고, 규정에 따라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김기중은 글러브에 사용된 접착제가 더운 날씨에 녹아 흐른 것이라고 밝혔는데, KBO 심판위원회는 오해를 살 만한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달라고 각 구단에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편집: 강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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