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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00대 기업 영업익 189조 '신기록'…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제치고 '1위...

SK하이닉스는 27년간 삼성전자가 지켜온 당기순이익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15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2000~2025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 영업손익 변동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1000대 기업 영업익 189조 '신기록'…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제치고 '1위...

우리나라 매출 상위 1000대 기업의 합산 영업이익이 190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SK하이닉스는 27년간 삼성전자가 지켜온 당기순이익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 SK하이닉스

15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2000~2025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 영업손익 변동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 1위에 SK하이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2조 688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3조 6866억원에 그쳤다. 그간 삼성전자는 ‘수익성 1위’ 자리를 지켜왔으나, AI 시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워 유례없는 호황을 누린 SK하이닉스의 공세에 결국 밀려났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별도 기준 매출은 SK하이닉스보다 2.7배 이상 컸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매출 덩치가 작은 SK하이닉스(44조 74억원)가 삼성전자(26조 2411억원)를 약 1.7배 앞질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 50.7%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9.9%)보다 5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에서도 SK하이닉스(47조 2063억원)가 삼성전자를 추월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규모인 25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올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영업이익 성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00대 상장사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 규모도 200조원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두 회사의 비중이 전체의 40%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 우리 경제의 반도체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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