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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신뢰가 만든 새 이름 '에이처' [이금준의 담다디談]

모델이 예능에 나오는 게 낯설던 시절이 있었다. 런웨이 위의 얼굴은 말이 없어야 했고, 화보 속 표정은 멀리 있어야 했다. 옷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것이 모델의 일이었고, 자기 이야기를 꺼내는 건 그 일의 바깥에 있...

20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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