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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李정부 '12차 전기본' 22일 윤곽…"중장기 전력수요 전망 공개"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전기화 촉진 등 전력수요의 구조적 변화로 정교한 수요 전망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는 게 기후부의 진단이다. 이와 관련해 12차...

李정부 '12차 전기본' 22일 윤곽…"중장기 전력수요 전망 공개"

12차 전기본 수립 위한 대국민 정책토론회 개최

'2040년까지 전력수요 전망' 공개 후 논의 진행

앞으로 전력정책심의회 심의 등 절차 거쳐 확정

김성환(왼쪽에서 세 번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기후부 제공

지난해 11월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 작업에 착수한 정부가 이와 관련한 대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다음 주 진행한다.

중장기 전력수요 전망도 이 때 공개될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와 ‘12차 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는 오는 22일 서울 양천구 소재 한국방송회관에서 12차 전기본 수립을 위한 대국민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기본은 ‘전기사업법’에 따라 2년 주기로 작성하는 중장기(15년) 로드맵이다.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수요 전망과 이에 따른 전력설비 및 전원구성 설계 방안 등이 담긴다. 이번 12차 계획의 기간은 2040년까지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제10차 전력정책심의회를 열어 12차 전기본 수립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기후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2040년까지의 전력수요 전망 결과(잠정안)를 공개하고 이와 관련해 국민과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력수요 전망은 향후 15년간 우리나라가 사용할 전기의 양을 예측하는 것으로 에너지 정책 수립의 최우선 기초자료가 된다. 예측 수요에 기반해 필요한 발전설비 용량과 이를 잇는 송전망 규모가 결정된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전기화 촉진 등 전력수요의 구조적 변화로 정교한 수요 전망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는 게 기후부의 진단이다.

이와 관련해 12차 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 산하 수요소위는 지난 4개월간 총 9차례에 걸쳐 전문가들과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2040년까지의 전력수요 전망 잠정안을 도출했다.

기후부는 “국민과 함께 수립하는 개방형 전기본이라는 원칙 아래 계획 수립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공개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12차 전기본은 향후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계부처 협의, 공청회, 국회 상임위 보고, 전력정책심의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11차 전기본은 2025년 2월에 확정됐다. 당시 2038년 전력수요(하계 최대 전력 기준)는 ‘기준 수요’ 기준으로 145.6GW(기가와트), 수요 관리를 반영한 ‘목표 수요’ 기준으로는 129.3GW로 제시됐다.

이를 두고 과도한 전망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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