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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MSI 챔피언’…한화생명 ‘충격’ LCK 2연패, 보완점 ‘명확’→컨디션 관리+팀 합 [SS포커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챔피언 한화생명e스포츠가 크게 휘청거린다. 다시 시작한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서 2연패를 당했다. 보완점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컨디션 관리와 더불어 팀 합을 재정비해야 한다.

‘MSI 챔피언’ 한화생명 흔들린다

재개한 LCK서 충격의 2연패

보완점 ‘명확’하게 드러났다

컨디션 관리+팁 합 다듬기

[스포츠서울 | 종로=강윤식 기자]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챔피언 한화생명e스포츠가 크게 휘청거린다. 다시 시작한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서 2연패를 당했다. 보완점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컨디션 관리와 더불어 팀 합을 재정비해야 한다.

2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치지직 LoL 파크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레전드그룹 한화생명과 KT의 경기. 기대를 모은 매치업답게 치열했다. 결과는 한화생명의 패배다.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한화생명은 직전 경기인 디플러스 기아(DK)전에서도 1-2로 무릎을 꿇었다. 레전드그룹엔 LCK 상위 5팀이 속해있다. 한화생명과 KT, 그리고 T1, 젠지, DK 등 면면히 화려하다. 누구 하나 만만한 팀이 없다. 그러나 그런 걸 고려해도 한화생명의 2연패는 충격적인 게 분명하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창단 첫 MSI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과정이 쉽진 않았다. 그래도 이겨냈다. ‘유럽의 맹주’ G2e스포츠, ‘북미의 복병’ 라이온, ‘중국 최강’ 빌리빌리 게이밍(BLG) 등을 모두 넘고 정상에 섰다.

그런데 이후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MSI 직후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진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 8강에 머물렀다. 그리고 맞은 LCK 2경기서 모두 패한 상황이다. DK, KT라는 강팀에 잇달아 진 거지만, MSI 챔피언에 걸맞은 행보로 보긴 힘들다.

KT전 패배 직후 ‘옴므’ 윤성영 감독은 현재 팀의 문제를 진단했다. 먼저 꼽은 원인은 컨디션 관리다. 윤 감독은 “경기서 져서 아쉽다. 일단 내가 컨디션 관리를 잘 못한 것 같다. 그래도 남은 경기 많으니까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화생명은 까다로운 일정을 소화 중이다. MSI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우승한 후 휴식 없이 바로 파리로 넘어가 EWC에 참가했다. 그리고 다시 LCK다. 쉽지 않지만, 빠르게 정상 컨디션을 찾을 필요가 있다.

더불어 게임 내 합에 맞지 않는 부분도 다듬어야 한다. 윤 감독은 컨디션 문제와 함께 엇갈린 콜을 언급했다. ‘딜라이트’ 유환중 역시 “팀적으로 게임 잘 안 되고 있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다. 다 같이 열심히 연습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MSI 정상에 오른 만큼, 보여준 ‘고점’은 확실하다. 선수들 개개인이 가진 기량도 출중하다. 흔들리고 있지만, 본인들 문제가 무엇인지 인지하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 물론 아는 거에서 그치면 안 된다. 빠르게 수정해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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