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휴전 흔들리자 코스피 1.61% 하락…외국인 1조 순매도

삼성전자는 3.09% 내린 20만40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는 3.39%, 현대차는 3.64% 떨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22%, SK스퀘어는 3.11%,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3%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3.69% 올랐고...

휴전 흔들리자 코스피 1.61% 하락…외국인 1조 순매도

신한은행 딜링룸 [사진=신한은행]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휴전 파기 가능성이 다시 불거지면서 9일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4.33포인트(1.61%) 내린 5778.0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45.89포인트(0.78%) 하락한 5826.45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5757.49까지 밀렸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일부 들어왔지만 장 내내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2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62억원, 207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전자는 3.09% 내린 20만40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는 3.39%, 현대차는 3.64% 떨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22%, SK스퀘어는 3.11%,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3%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3.69% 올랐고, 삼성SDI와 삼성전기도 각각 1.80%, 0.39%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3.85포인트(1.27%) 내린 1076.00에 마감했다.

증시 약세의 배경으로는 중동 정세 불안이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미 상당히 약화한 적을 치명적으로 타격하고 파괴하는 데 필요한 모든 미군 함정과 항공기, 병력, 탄약, 무기체계는 진정한 합의에 도달해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이란과 그 주변에 그대로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미국·이란 간 휴전 합의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은 휴전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며 긴장을 키웠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장보다 11.9원 오른 1482.5원을 기록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