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더헤븐CC서 ‘대부포도 축제’와 함께
하나금융 ‘글로벌 후원 선수’ 대거 참가, 품격↑
‘해외파’ 황유민 ‘국내파’ 이다연에 ‘림솔대전’
송편 빚기·스내그 골프 등 갤러리 이벤트 풍성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9월은 포도가 익어가는 계절이다. 올해는 ‘역대급 폭염’ 탓에 작황이 좋지 않다는 게 포도농가의 중론. 그나마 처서를 지나 백로가 다가올수록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포도도 추석 차례상에 오르기 위해 단맛을 끌어올리고 있다.
해풍과 햇빛을 자양분 삼아 가치를 높이고 있는 ‘대부포도’는 또 하나의 축제와 함께한다. 17일부터 더헤븐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또 하나의 축제다.
대부도로 무대를 옮긴 하나금융 챔피언십은 올해 ‘대부포도 축제’와 함께 한다. 포도송이처럼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촘촘히 명단을 채워 볼거리를 더한다.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맹위를 떨친 스타들이 대거 출전해 글로벌 대회를 방불케 한다.
선두주자는 ‘최연소 명예의전당 헌액자’ 리디아 고다. ‘호주의 자존심’ 이민지도 메인 후원사대회에 참가한다. LPGA투어 사상 최초의 ‘쌍둥이 자매 우승’ 기록을 세운 일본의 이와이 아키·치지도 동반 출전한다. LPGA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 챔피언인 대만의 스타 청야니도 태평양을 건넌다.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선수도 물론 맞대응한다. ‘돌격대장’ 황유민이 모처럼 KLPGA투어에 모습을 드러낸다.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을 필두로 올시즌 ‘대세’ 경쟁 중인 서교림 김민솔도 세계적인 선수들과 자웅을 겨룬다.
KLPGA투어에서 깜짝 우승을 따낸 태국인 선수 짜라위 분짠도 글로벌 경쟁에 가세한다. JLPGA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 컵 챔피언 이효송, 국가대표 오수민, 미국 주니어골프협회 통산 3승을 따낸 권은 등 하나금융이 후원하는 ‘영건’도 갤러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분주하다.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송편만들기나 스내그 골프 체험, 팬사인회 등 가족단위 갤러리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골프대회를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치른다. 발달당애 예술가들의 창작활동도 지원하는데 ‘하나 아트버스’ 수상작도 갤러리들을 기다린다. 수상작을 활용해 굿즈도 준비했다.
리디아 고와 이민지는 ‘하나금융 어린이 골프 스쿨’에 일일교사로 나선다. 꿈나무 레슨 역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총상금의 1%를 선수들로부터 기부받아 하나금융그룹이 일대일 비율로 동참한 기부금 3000만원도 적립한다. 1번과 11번홀을 ‘에브리 버디’로 운영해 버디나 이글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을 조성한다. 18번홀은 ‘하나 별송이 존’으로 지정해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111만원씩 최대 2억원을 적립한다. 최대 2억5000만원을 모아 경기도 안산지역 소외계층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부포도축제 방문객은 하나금융 챔피언십 입장권을 반값에 살 수 있다. 티켓은 하나원큐로 사전판매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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