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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해명했는데 또 발목 잡은 ‘학폭 논란’…OST 결국 불발

가수 황영웅이 공중파 드라마 OST를 통해 복귀 시동을 걸었으나, 최종 계약 단계에서 무산된 사실이 확인됐다. 과거 발목을 잡았던 학폭 논란의 그림자가 여전히 그를 따라다니는 모양새다.

황영웅, 해명했는데 또 발목 잡은 ‘학폭 논란’…OST 결국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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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해명했는데 또 발목 잡은 ‘학폭 논란’…OST 결국 불발

2026-07-05 18:04:1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가수 황영웅이 공중파 드라마 OST를 통해 복귀 시동을 걸었으나, 최종 계약 단계에서 무산된 사실이 확인됐다. 과거 발목을 잡았던 학폭 논란의 그림자가 여전히 그를 따라다니는 모양새다.

5일 뉴스엔에 따르면 황영웅은 지난 7월 4일 대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팬 정모에 참석해 팬들에게 직접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OST 작업을 이미 마쳤지만, 최종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앞서 황영웅은 이전 정모 당시 팬들을 향해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바 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황영웅의 지상파 방송 복귀나 초대형 신곡 발표 등 다양한 관측이 쏟아졌으나, 결국 팬들 앞에서 직접 밝힌 소식은 안타까운 ‘무산’ 소식이었다.

이번에 황영웅의 가창이 추진되다 무산된 작품은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드라마는 트로트 퀸 송가인이 첫 번째 가창자로 참여해 OST ‘사랑아 사랑아’를 부르며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황영웅 역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주요 가창자로 낙점돼 녹음 작업까지 마쳤으나, 과거 논란에 대한 대중적 시선을 의식한 탓인지 최종 계약서 도장을 찍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한 방송 관계자는 “황영웅이 OST를 부르기로 사전 협의가 되었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된 것이 맞다”고 전했다. 반면 또 다른 관계자는 “추진되었다가 무산된 여러 케이스 중 하나일 뿐”이라며 “이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황영웅은 지난 2023년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압도적인 시청자 지지를 받으며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 하지만 방송 도중 과거 학교폭력 의혹과 상해 전과 등 사생활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결국 프로그램 결승을 앞두고 불명예 하차했다. 이후 약 3년간 자숙하며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최근 복귀해 활동을 재개했다.

특히 황영웅 측은 올해 1월, 자신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악의적인 편집과 허위 주장”이라며 정면 반박하고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전격 공개하는 승부수를 던지기도 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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