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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황대호 경기도의원,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한준호 지사 도전 지지"

지지 이유로는 △이재명 정부의 가치와 철학을 이어갈 적임자라는 점 △젊어지는 경기도에 걸맞은 '젊은 일꾼'으로서 IT·금융 등 민간 경험을 갖춘 역동성 △용인반도체산단, K-컬처밸리, 서울-양평고속도로 등 31개 시군...

황대호 경기도의원,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한준호 지사 도전 지지"

황대호 의원이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황대호의원 제공

황대호 경기도의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한준호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했다.

황 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직 경기도의원 가운데 한준호 예비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018년 최연소 경기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해 최연소 상임위원장까지 지난 8년 동안 받았던 과분한 성원을 받아왔다”라며 “그동안 부족한 저와 함께했던 민주시민들과 도민의 알권리를 위해 헌신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회견을 시작했다.

황대호 의원이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황대호의원 제공

지역 정가에서 수원시장 유력 후보로 거론돼 온 황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지난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년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북유럽 정치축제 ‘알메달렌 위크’에서 대한민국 K-민주주의 회복력을 주제로 연설하고, ‘만원의 기적’ 소액 모금 캠페인으로 8일 만에 1,454명의 후원을 모은 이력도 있다.

황 의원은 “그동안 많은 분들께서 수원시장과 경기도의원 3선 도전을 응원하여 주셨지만, 지난 1년 동안 깊은 성찰을 통해 저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미래세대인 청년들을 위해 헌신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라며 “저의 불출마를 시작으로 계엄과 탄핵을 극복하고 세계를 주도하는 대한민국 정부를 탄생시킨 효능감을 가진 청년세대에 더 다양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황대호 의원이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황대호의원 제공

또 “저는 시민과 당원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운좋게 많은 기회를 누렸다”라며 “저와 함께 활동한 서난이, 김보미, 정진호, 권아름, 박주리, 장윤정, 정동혁, 이정현 등 300명의 기초·광역 청년지방의원들께서도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세대교체를 넘어 시대교체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준호 예비후보를 지목했다. 그는 “이제 민주당과 경기도는 세대교체를 넘어 시대교체가 절실한 시기이며, 그 과제를 주도할 차세대 리더에게는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저의 불출마 선언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과 미래세대인 청년들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결단이자, 경기도의 새로운 리더십을 준비하기 위한 선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준호 의원의 경기도지사 도전이야말로 K-민주주의의 저력을 이어갈 최적의 선택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한준호 의원과 함께 경기도의 대전환을 향한 길에 동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지 이유로는 △이재명 정부의 가치와 철학을 이어갈 적임자라는 점 △젊어지는 경기도에 걸맞은 ‘젊은 일꾼’으로서 IT·금융 등 민간 경험을 갖춘 역동성 △용인반도체산단, K-컬처밸리, 서울-양평고속도로 등 31개 시군 현안을 대통령과 협력해 해결할 추진력을 꼽았다.

황 의원은 “경기도의 새로운 비전은 역동적인 ‘새로운 피’가 감당해야 한다”며 “저는 작은 경험과 열정을 보태 더 젊고 역동적인 경기도를 만드는 데 작은 벽돌 한 장을 놓는 심정으로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선택이 제 개인의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그 끝에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가 열릴 시대교체의 힘이 축적될 것이라 믿는다”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더 나은 경기도를 위해 시대교체의 리더 한준호 의원과 기쁜 마음으로 동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절벽 같은 현실이지만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승리의 그날까지 오늘도 내일도 더 노력하겠다”라며 “큰 호랑이 황대호의 가슴 뛰는 삶은 언제나 시민 덕분이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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