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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율·선가 모두 유리… HD한국조선해양 상승 조건 갖췄다

네이버 증권. 글로벌 조선 업황 회복 흐름 속에서 HD한국조선해양이 그룹 내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키움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자회사 실적 개선과 고부가 선종 중심 전략이 맞물리며 전사 수익성이...

환율·선가 모두 유리… HD한국조선해양 상승 조건 갖췄다

네이버 증권.

글로벌 조선 업황 회복 흐름 속에서 HD한국조선해양이 그룹 내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키움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자회사 실적 개선과 고부가 선종 중심 전략이 맞물리며 전사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조68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1조1229억원으로 30.7% 늘어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OPM)은 14.6%로, 조선업 특성상 높은 수준의 수익성이 확인되는 구간이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핵심 자회사 역할이 자리한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중공업이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선종 비중 확대와 생산성 개선이 맞물리며 이익 증가 폭이 확대되는 구조다.

상선 부문에서는 고선가 선박 매출 확대가 핵심 요인이다. 과거 저선가 수주 물량이 점차 소진되고, 높은 선가에 수주한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여기에 생산 효율성 향상과 공정 안정화가 더해지며 비용 구조도 개선되는 흐름이다.

환율 효과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 국면에서 수출 비중이 높은 조선업 특성상 환차익이 발생하며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이는 단순 매출 증가를 넘어 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지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이 단순 지주 역할을 넘어 글로벌 조선 사업 확장의 중심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해외 조선 사업 확대와 함께 그룹사 간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LNG선과 같은 고부가 선종 중심 전략은 향후 실적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LNG 운반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수주 환경 역시 우호적이다.

매수 관점에서는 명확한 근거가 존재한다. 첫째, 고선가 수주 물량 반영으로 수익성 개선이 구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둘째, 자회사 실적 동반 성장으로 전사 이익 레버리지가 확대되는 구간이다. 셋째, 글로벌 조선 사이클 회복에 따른 수주 증가가 중장기 성장성을 뒷받침한다.

반면 매도 또는 관망 요인도 존재한다. 조선업 특성상 사이클 산업이라는 점에서 업황 변동 리스크가 상존한다. 글로벌 경기 둔화 시 선박 발주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으며, 환율 변동 역시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단기 주가 상승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 요소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방향성은 긍정적이다.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는 구간에 진입한 가운데 구조적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어 업종 내 경쟁력은 강화되는 흐름이다.

목표주가 6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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