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여수=박준범기자] 삼성화재는 확실히 달라졌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19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1-3(21-25 26-28 25-16 20-25)으로 패했다.
새 외국인 선수 호키(28득점)와 김우진(17득점)이 분투했다. 세터 유광우도 경기 운영은 물론 몸을 날리는 수비도 선보였다.
토미 감독은 “먼저 대한항공에 축하를 보낸다. 좋은 경기였다. 비등했다. 경합된 몇 개의 공에서 차이가 났다. 열정적으로 공 하나에 단합된 모습을 보인 것에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다음 경기는 기술적으로 보완할 부분을 가르치고 싶고, 더 좋은 전술도 준비하겠다. 10점 만점에 8.5점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시아 쿼터 왕빈은 뛰지 않았다. 공격력은 더욱더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 토미 감독은 “열정적을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는 모습을 기대하면 좋겠다. 기술적으로도 보완하겠다. 세트마다 3점 정도를 우리 득점으로 만든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다. 내일 현대캐피탈과 경기한다. 강팀과 실전을 통해 무엇을 더 잘하는지 등을 점검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수비와 연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토미 감독은 “서브와 수비 시스템이 잘 됐다. 대한항공이 리시브 시스템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잘 들어갔다.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아도 대체로 수비도 잘 됐다”라며 “리시브도 좋아지고 있지만 좋은 점, 나쁜 점도 있었다. 보완은 필요하다. 최대한 상대팀에 맞춰서 준비하겠다”고 돌아봤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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