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선거 이후 지도부를 새로 꾸리고 재정비에 나선 조국혁신당이 호남 민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와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최대 기반인 호남 지지를 회복하겠다는 걸로 풀이됩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지도부 구성 이후 지난달부터 '민생 기병대'를 결성해 전국을 돌고 있는 조국혁신당.
광주 말바우시장을 방문한 지 열흘 만에 이번엔 목포를 찾았습니다.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예산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건데, 반도체 산단과 의대 문제 등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장식/조국혁신당 대표 : "더 지속 가능한 메가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거고요. 특히나 지역 간 불균형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목포 같은 경우 섬 지방도 많고 해서 의료 인프라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지방선거 낙선 후 당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도 오랜만에 호남 행보에 나섰습니다.
강연을 통해 민주당과의 합당은 신뢰 회복이 우선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견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고 대통령도 성공하시기 위해서는 아닌 건 아니다 바로잡을 건 바로잡아야 한다, 이런 소신을 갖고 계속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범여권 통합 논의가 본격화하는 국면에서, 혁신당이 최대 지지 기반인 호남에 다시 공을 들이며 정치적 활로를 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운동화 끈을 다시 매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지난 재선거 이후에 위기 상황에서 도약을 위해 어디에서 출발할 것인가 했을 때, 결국은 김대중 정신과 호남의 민심, 민생 문제에 집중해서 다시 한 번 신뢰를 회복하겠다."]
조국혁신당은 내일(3일) 광주특별시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며 호남 행보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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