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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지 보고]외교관 역할

임시 대사 직함을 맡고 있는 고바야시와 미팅을 진행했다.

[현지 보고]외교관 역할

▲ [현지 보고]외교관 역할

오늘 주몰타 일본 대사관의 공사참사관이자

임시 대사 직함을 맡고 있는 고바야시와 미팅을 진행했다.

외교관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한 국가에 장기적으로

체류하지 않는다는 점은 잘 알고 있으며,

특히 일본 외교관들은 통상적으로

약 3년을 주기로 근무지를 이동한다는 점도 이해하고 있다.

다만 이번 만남을 통해 느낀 인상은 다소 복합적이었다.

임시 대사라는 직함에서 기대되는 유연성과 포용력보다는,

매우 원칙 중심적이고 절차를 중시하는 태도가 강하게 드러났으며,

문화 교류와 관련된 논의에서도 여러 규정과 기준이 강조되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전문성과 외교적 신중함의 표현일 수 있으나,

동시에 다소 경직되고 협력의 여지를 제한하는 인상도 받았다.

특히 본인의 오랜 경력—

예를 들어 가라데를 45년간 수련해왔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 소개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반복적으로 언급한 부분은,

현실적인 조언이라기보다

다소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방식으로 전달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문화 교류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장해 나가야 할 자리에서,

이러한 접근은 협력의 동력을 약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그간 다양한 외교관들과 교류하며 느껴온 바에 따르면,

많은 이들이 자국의 원칙을 지키는 동시에

현지 문화와 개인적인 관계 형성에도

열린 자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협력 분위기를 만들어왔다.

특히 문화 교류와 같은 영역에서는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유연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우에는 그러한 균형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졌으며,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도 세심함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예를 들어, 이메일에서 이름 표기 오류가 있었던 점은 작은 부분일 수 있으나,

관계 형성의 초기 단계에서는 중요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무엇보다 문화 교류 활동은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상호 이해와 관계 형성을 위한 노력이라는 점에서,

이에 참여하는 개인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과 예의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보다 배려 있는 태도와

협력적인 접근이 동반되었다면 아쉬움이 덜했을 것이다.

물론 외교라는 영역이 기본적으로 원칙과 절차를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태도 역시 그 나름의 이유와 배경이 있을 것이다.

다만 향후 협력 관계를 고려할 때, 보다 상호 이해와 유연성을 기반으로 한

접근이 더해진다면 더욱 생산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 recently had a meeting with Kobayashi, the Minister-

Counsellor and Acting Ambassador at the Embassy of Japan in Malta.

I am fully aware that diplomats, by the nature of their profession,

do not reside long-term in one country, and in the case of Japan,

postings typically rotate every three years.

That said, my impression from this meeting was somewhat mixed.

Rather than the flexibility and openness one might expect

from someone in an acting ambassadorial role,

there was a strong emphasis on rules, procedures,

and formality. While this certainly reflects professionalism and diplomatic caution,

it also came across as somewhat rigid and potentially limiting in terms of collaboration.

In particular, he repeatedly highlighted his personal background—

such as his 45 years of karate experience,

while emphasizing how difficult it is to introduce culture.

While this may have been intended as a realistic perspective,

it felt more like a discouraging tone that dampened the momentum of the conversation.

From my experience working with many diplomats,

most manage to balance adherence to principles with openness to local engagement.

Especially in the context of cultural exchange, flexibility, mutual respect,

and encouragement are essential in fostering meaningful collaboration.

In this instance, that balance seemed somewhat lacking.

There were also minor but notable lapses in communication,

such as an error in the spelling of my name in email correspondence.

While small, such details can matter

in the early stages of building a professional relationship.

More importantly, cultural exchange is rarely about financial gain;

It is driven by goodwill and mutual understanding.

In that sense, a basic level of courtesy and respect toward those contributing to such

Efforts are not just appreciated but expected.

Of course, I recognize that diplomacy is inherently grounded in rules

and structure. However,

a more considerate and collaborative approach would likely lead to more productive

and positive outcomes moving forward.

本日、在マルタ日本国大使館の公使参事官であり

臨時代理大使を務めている小林氏と面会した。

外交官という職業上、一国に長期滞在しないことは理解しており、

特に日本の場合は、通常約3年で異動することも承知している。

しかしながら、今回の面談を通じて受けた印象はやや複雑であった。

臨時代理大使という立場から期待される柔軟性や包容力というよりも、

規則や手続き、形式を重視する姿勢が強く感じられた。

これは専門性や外交的慎重さの表れとも言えるが、

一方でやや硬直的で、協力の余地を狭める印象も受けた。

特に印象的だったのは、

ご自身の経歴――例えば空手を45年間続けていること

――を挙げながら、

それでも文化紹介がいかに難しいかが繰り返し強調された点である。

現実的な見解としての意図は理解できるものの、

結果的にはやや水を差すような発言に感じられ、

場の前向きな雰囲気を弱める要因となっていた。

これまで多くの外交官と関わってきた経験から言えば、

多くの方々は自国の原則を守りながらも、

現地との交流や個人的な関係構築に対して柔軟で前向きな姿勢を持っている。

特に文化交流の分野においては、

相互理解と尊重、そして柔軟性が重要であると考える。

今回の場合、そのバランスがやや欠けているように感じられた。

また、メールでの名前の表記ミスといった細かな点ではあるが、

初期の関係構築においては無視できない要素も見受けられた。

そもそも文化交流は金銭的利益を目的とするものではなく、

相互理解と関係構築のための活動である。

その意味において、関わる個人に対する基本的な敬意と配慮は重要であり、

当然期待されるべきものである。

外交が本質的に規則と構造に基づくものであることは理解しているが、

今後の協力関係を考えると、

より配慮と柔軟性を伴った対応があれば、より良い成果につながると考え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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