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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현대위아 방산 부문 로템에 넘겨 일원화

특히 함선용 근접방어무기(CIWS-Ⅱ)와 인공지능(AI) 기반 원격사격통제(RCWS) 등 현대위아의 해상 무기 체계까지 아우르며 지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종합 방산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우주 방산 등 미래 사업에...

현대위아 방산 부문 로템에 넘겨 일원화

현대차그룹 사업재편 속도

매각 실무작업 검토 나서

위아는 로봇 신사업 집중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위아의 방산사업 부문을 현대로템에 넘긴다. 흩어져 있던 방산 부문을 결집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현대위아는 방산을 떼어내고 로봇 등 신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가 방산사업부를 현대로템에 매각하는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7월 공작기계 부문을 매각한 것에 이은 또 한 번의 사업구조 개편이다.

매각 작업은 인적 분할과 현물 출자 2가지 방식 모두 검토 중으로,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현대차그룹의 방산은 K2 전차·장갑차 등 지상 무기 체계 생산을 담당하는 현대로템과 K9 자주포 포신·K2 전차 주포 등 핵심 구성품을 만드는 현대위아로 이원화돼 있었다. 이번 매각이 마무리되면 현대로템은 핵심 화포 제조 기술까지 내재화하며 부품부터 완성 장비까지 아우르는 '일괄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현대로템은 조달 비용 절감과 납기 유연성 확보, 수출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함선용 근접방어무기(CIWS-Ⅱ)와 인공지능(AI) 기반 원격사격통제(RCWS) 등 현대위아의 해상 무기 체계까지 아우르며 지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종합 방산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우주 방산 등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현대로템은 2028년까지 미래 사업에 총 1조8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밝혔다.

방산사업을 떼어낸 현대위아는 신사업 위주로 체질을 개선하는 데 속도를 낸다. 주력 분야는 산업용 로봇과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이다.

로봇 분야에서는 물류 로봇, 무인 주차 로봇 등 지능형 공장 자동화 솔루션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시대의 핵심 기술인 통합 열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배터리와 구동 모터 전장 부품의 온도를 통합 제어해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겨울철 주행거리 저하를 막는 기술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대해 현대위아 측은 "검토 중이긴 하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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